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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의료‧금융‧공공 등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8개 선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12

 
“내 의료정보 활용하여 질병 위험 예측하고, 편리한 건강관리”
“내 교통이용 내역 제공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 과기정통부, 의료.금융.공공 등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8개 선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의료·금융·공공 등 6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과제(8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ㅇ 과기정통부는 정보주체를 중심으로 한 개인데이터 활용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ㅇ 특히 올해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유통·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실증서비스를 추진하여 개인의 정보 결정권을 강화하고,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 개인이 본인정보를 수집·저장·관리 및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
□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3.30~5.8)에 200여 개 이상의 기업 등으로 구성된 31개 컨소시엄이 신청하였으며, 최종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상공인 등 6개 분야의 8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 평화이즈 컨소시엄(의료)은 서울·인천 성모병원, 경희의료원 등이 보유한 건강검진결과및 처방전 등의 데이터를 개인이 통합·관리하고, 자가 건강관리(맞춤형 운동·영양관리, 복약지도 등)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ㅇ 이를 통해 기업은 검진 및 처방전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여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질환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단 개발 및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농협 컨소시엄(금융)은 금융(저축·투자이력, 계좌이력) 및 비금융(소비이력) 데이터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저장소에서 통합·관리하고, 이를원하는 기업에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ㅇ 개인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제공·활용하고 그에 따른 보상(NH포인트)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 개인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게 된다.

* (예시) 급여계좌 잔액 감소(금융 데이터) + 쇼핑 금액 증가(비금융 데이터) → 신용카드 연체(개인정보 선행지표) → 마이너스 통장 개설 안내(제공 서비스)

□ 서울특별시 컨소시엄(공공)은 서울시 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개인의 공공 교통 이용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안전한 공공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교통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ㅇ 개인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교통 이용내역을 서울시에 제공하여 보상(토큰)을 받고,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혼잡도 관리, 방역관리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외에도 운전습관·주유·정비 등 차량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핀테크 컨소시엄), 상가 임대료, 권리금 등 소상공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플랫폼(소상공인연합회 컨소시엄) 등 분야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실증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유통·활용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의 시대로 본격 진입하였다며,

ㅇ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시도되는 분야별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보상을 받고, 기업은 새로운 데이터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