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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경기도, 대체인증부품산업 활성화 맞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20

 
[출처] 전라북도 보도자료 (2021/05/17)

 [주요내용]

▶ 국내 최대 부품 유통 가능한 경기도와 전격 업무협약 체결
▶ 전북도, 다양한 자동차 대체 인증부품 개발 및 공급
▶ 경기도, 대체인증부품 수요처 확보 및 유통·소비 활성화

□ 자동차 대체인증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기업을 살리고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전라북도가 경기도와 손을 맞잡으면서 관련 산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전라북도 자동차 대체부품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1.4월 제정)

○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17일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 대체인증부품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제품 확산을 통한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대체인증부품은 제조사 또는 수입사가 판매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순정품)을 대체할 수 있는 부품으로, 순정품과 성능 및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가격은 순정품 대비 30% 정도 저렴한 제품을 말한다.
 
○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체인증부품을 국내 최대 부품유통 지역인 경기도가 유통과 소비를 활성화해 관련 시장을 육성 지원한다는 데 두 광역자치단체가 뜻을 모으면서 마련됐다.
 
○ 협약식은 대체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과 대체인증부품 지원센터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 전북도와 경기도는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사업 기반 조성 ▲대체인증부품 생산, 유통 및 소비지원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사업 기획 ▲대체인증부품 소비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 그간 전라북도는 자동차 대체인증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공동활용 장비구축 및 기술개발 지원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 대체인증부품 개발·생산을 위해 사출성형기, 레이저 가공기 등 10종의 공동활용 장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활용한 군산, 정읍, 김제 등 8개 기업이 전국최다인 12개 제품을 개발하여 국토부 인증을 받는 등 전라북도의 자동차 대체인증부품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이러한 정부와 지자체, 지역 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체인증부품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판로·유통망 부족으로 인해 대체인증부품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 이번 협약을 통해서 우수한 대체인증부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전라북도의 기업들이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됨으로써, 도내 대체부품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 또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자동차 소비자들이 순정품과 비슷한 품질에 가격은 저렴한 대체인증부품을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전망된다.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대체인증부품 산업의 성장토대이자 가장 큰 어려움이기도 한 판로 개척에 경기도가 함께 하기로 해 지역의 기업을 살리고 전국의 소비자를 이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출이 오르고 일자리가 생기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 지사는 이어 “이번 협약이 전북 대체인증부품 생산기업과 전북 경제가 한 번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며 “경기도와 함께 대체인증부품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순정품 제품과 품질은 유사하고 가격이 저렴한 대체인증부품의 확산을 통해 소비자는 부품선택권이 다양해지고,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시장을 갖게 될 것”이라며,“소비촉진과 공정경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