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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온실가스 감축기술 국제적 인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1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온실가스 감축 신규방법론(CDM)을 개발하여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UNFCCC)‘
에서 승인‧공표*되었음을 밝혔다.
 
    ※ 공표번호 AM0121 : Emission reduction from partial switching raw materials and increasing the share of additives in the blended cement production

· 청정개발체제(CDM) : 기후변화협약下의 교토의정서에 따라 UN 주도로 운영되는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제도로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8,198개의 감축사업이 등록(우리나라의 CDM 등록사업 수 : 총 104개).
· UN의 CDM 제도를 통해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기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UNFCCC로부터 해당 감축기술에 대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을 승인받아야 하며, 방법론 승인없이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 불가
· 현재 국내 배출권거래제도에서 CDM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제도에 활용된 CDM 감축실적은 약 29,177천톤 규모
 
□ 정부는 파리 기후변화협약(‘15.12)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도록 ’탄소자원화 발전 전략(’16.4)‘을 수립하였고,
 
 ㅇ 과기정통부, 산업부, 환경부는 공동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을 발족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광물화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단장 안지환)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CO2)  감축 원천기술인 차수성 시멘트* 생산 실증 기술**이 신규 방법론으로 승인됨에 따라,
 
    * 차수성 시멘트란 일반 시멘트 대비 굳는 시간이 짧고 수축성이 적은 특수 시멘트(CSA, Calcium Sulfo Aluminate)
 
  ** 산업부산물인 발전회(석탄재 등)에 포함된 알루미나(Al2O3)를 활용하여 균질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원료배합을 설계하고 차수성 시멘트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
 
 ㅇ 동 기술을 활용하여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산업부산물(Al2O3)로 일부 대체함에 따라 원가를 절감하고, 일반 시멘트 생산 공정 대체 시 1톤당 약 0.281톤의 이산화탄소(CO2)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CO2배출량(tCO2/ton) : 일반시멘트(0.810), CO2저감형 차수성 시멘트(0.529)
 
 ㅇ 또한 향후 공정 표준화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해외에서 수입하는 차수성 시멘트(CSA)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의 표준을 규정(승인)하는 것으로 현재(‘20.10.12.) 기준 총 220건이 승인(직권상정 포함) 되었으며,
 
 ㅇ 선진국이 개발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개도국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 국내에서 개발된 원천기술이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기술로 인정받음에 따라 기술수출의 길을 열었고,
 
 ㅇ 해당 감축수단에 대한 기술우위를 확보*하여 개도국 등 해외 감축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 청정개발체제(CDM) 방법론 등록은 해당 기술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CDM 사업을 추진하는데 신속성, 독자성 등 이점 확보 가능
 
□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은 저농도 이산화탄소(CO2) 직접활용에 대한 실증(CO2 처리 6톤/년 규모)을 수행 하였고,
 
 ㅇ 향후 복합 탄산염과 차수성시멘트를 활용하여 폐광산 채움재 등으로 적용하여, 온실가스 감축 가능한 원천기술 실증을 참여기관들과 추진 중에 있으며, 후속 신규방법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