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가입 현황을 토대로 혁신 벤처·창업기업의 고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년 말과 비교해 ’21년 말에 고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기업】
➊ 벤처·창업기업(36,209개사): 벤처기업 혹은 벤처투자 받은 기업 중 고용정보 유효기업 36,209개사(➋벤처기업이면서 ➌벤처투자를 받은 중복기업 1,648개사 제외)
➋ 벤처기업(35,855개사):벤처기업 38,319개사 중 고용정보 유효기업 35,855개사
➌ 벤처투자 받은 기업(2,002개사):벤처투자 받은 기업 2,438개사 중 고용정보 유효기업 2,002개사
※ 한국고용정보원의 ‘21년 말 기준 고용 데이터 추출
[출처 : 벤처확인 공시시스템(벤처기업), 벤처투자종합정보(벤처투자기업), 한국고용정보(고용)]
’21년 혁신 벤처‧창업기업 고용 동향
(1) 전체:혁신 벤처·창업기업 3만 6,209개사의 ’21년 말 기준 고용
76만 4,912명, ’20년 말 대비 6만 6,015명 고용 증가
’21년 말 고용정보가 유효한 벤처기업(유효기업 3만 5,855개사)과 ’21년 벤처투자 받은 기업(유효기업 2,002개사) 중 중복기업 1,648개사를 제외한 벤처·창업기업 3만 6,209개사의 고용은 76만 4,91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 말 69만 8,897명 대비 6만 6,015명 증가한 수치로, 고용정보 제공 미동의 기업 등 고용 현황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하면 벤처·창업기업이 늘린 고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증가율로 보면 벤처·창업기업 고용 증가율은 약 9.4%로 우리나라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3.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약 32.5%로 전체 보험가입자 증가율보다 무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 효과가 뚜렷했다.
한편, ’20년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를 조사했을 때, ’19년 말 대비 벤처기업과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는 각각 7.9%(+5.3만명), 30.9%(+1.3만명)로 ’21년이 ’20년도에 비해 더 많은 고용 증가와 더 높은 고용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