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2일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동아사이언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저명인사 30명이 참석하여 우주분야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ㅇ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현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와 함께 시청자와 온라인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 https://www.youtube.com/user/KARItelevision
□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민간 기업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이른바 ‘뉴스페이스’가 우주개발의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ㅇ 과거 우주개발이 국가주도의 프로젝트였다면, 이제는 민간 기업의 도전적인 투자영역이 되고 있으며, 우주인터넷, 우주여행과 같은 상업적 가치 창출이 주요한 목적이 되고 있다.
ㅇ 이에 동 포럼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우리나라 우주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우주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포럼 첫날(11.5)은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안보정책 및 우주탐사 계획과 함께 신흥 우주개발국 들의 우주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ㅇ 토마스 뮬러(Thomas Mueller) 전(前) 스페이스X 최고기술경영자는 스페이스X사를 비롯한 로켓 기업들이 지구 저궤도 너머로 진출하려는 이유와 로켓 엔지니어들의 양성 경험을 공유한다.
ㅇ 나사(NASA)의 마크 키라시치(Mark Kirasich) 우주탐사본부 부장은 미국의 달 궤도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ㅇ 호주 우주청의 메간 클라크 청장(Dr. Megan Clark)은 한국과 호주의 우주 개발 협력방안과 함께, 2030년까지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호주의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 포럼 둘째날(11.6)에는 ‘뉴스페이스’와 관련한 해외 우주 기업의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우주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ㅇ 3차원(3D)프린터를 활용해 소형로켓을 제조하는 렐러티비티 스페이스, 초소형위성을 활용해 매일 전지구의 40%를 촬영하고 있는 플래닛랩스, 로켓 본체를 탄소복합소재로 제작 중인 파이어 플라이 등 대표적인 뉴스페이스 기업의 기술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ㅇ 이와 함께, 세트렉아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케이티샛(KTsat), 솔탑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사업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국내 우주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우주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코리아 스페이스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민간이 우주산업에 좀 더 과감히 도전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