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효율 연료전지 국산화에 가속화
◇ 정승일 차관, 한-미 합작기업 구미공장 개관식 참석
◇ 신재생에너지기업 생산설비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린뉴딜 실현 가속화 기대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0.20일(화) 구미에서 열린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ㅇ 이날 구자근·이원욱(영상) 국회의원, 구미시, SK건설, 블룸에너지, 협력업체 등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외국계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을 축하하였다.
|
|
|
|
|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식』개요 |
|
|
|
|
|
|
| |||||||||
▷ 일시 : ‘20.10.20(화) 14시~15시
▷ 장소 : 경북 구미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구미 국가 산단 내)
▷ 참석 : 산업부 강경성 실장, 구자근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영상축사),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의장, 블룸에너지(미국 현지 영상 연결), SK건설, SK어드밴스드,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발전공기업, 부품 제조사 등 업계 관계자 |
□ 정부는 제2회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10.15.)에서 수소경제의 주요축인 발전용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 도입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ㅇ 수소경제위원회 직후 금번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을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ㅇ 특히 미국 첨단 신재생에너지기업인 블룸에너지와 SK건설의 합작법인(블룸SK퓨얼셀)의 생산공장이 국내에 준공되어, 기존 업체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개발, 연료전지 단가절감 등 산업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블룸에너지 :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고체산화물형연료전지(SOFC)” 제조사로, NASA의 화성탐사에 활용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 설립
* 수소연료전지는 전해질에 따라 PEMFC(고분자전해질형), PAFC(인산형), MCFC(용융탄산염형), SOFC(고체산화물형) 등으로 구분되며, 발전용으로는 PAFC, MCFC, SOFC를 사용
ㅇ 아울러,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제조업 공장을 유치하여, ‘27년까지 고용인원을 400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130여개 국내 소재·부품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날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22년 HPS 제도 도입 추진을 통해 정부가 친환경 분산 전원인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고,
ㅇ 연료전지 업계도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수소의 활용을 확대하고, 연료전지 기술을 응용하여 수소경제 인프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물과 에너지를 생산해내며, 이 과정을 반대로 진행하면 수전해(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 생산 가능
□ 금번 개관식에서 블룸SK퓨얼셀은 그간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구미공장을 제3국 수출 전진기지로 삼을 비전을 제시하였다.
ㅇ 아울러, 블룸SK퓨얼셀은 연료전지 분야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블룸에너지 본사 납품을 포함하여,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 한편, 금번 개관식에 참석한 SK건설, SK어드밴스드, 블룸에너지 3사는 울산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SOFC 발전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ㅇ 추출수소가 아닌 부생수소를 SOFC의 연료로 성공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연료전지의 친환경성을 더욱 개선하고, 향후 그린수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수요기반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많은 경우 연료전지 내부에서 LNG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며, 이 과정에서 일부 온실가스(CO2) 발생하나, 부생수소 등 수소를 직접 투입시 발전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음
ㅇ 또한, 블룸에너지와 SK건설은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하여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에 활용될 수 있는 수전해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하는 의지를 강조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SK건설은 美Equinix社의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분산전원으로서 미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