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30년 이전 해외 청정수소 도입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24

 

 

정부는 지난해「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6개 분야(표준, R&D, 수소차, 인프라, 충전소, 안전 등)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19년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 연간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 수소차 ’19년 글로벌 판매량(대) : (현대) 4,803(비중 63%), (도요타) 2,455, (혼다) 320
* 충전소(’18→’19년) : (韓) 14→34, (日) 102→112, (獨) 66→81, (美) 74→70 (*연구용 폐기)
* 연료전지 발전량(’19.말, MW) : (韓) 408, (美) 382, (日) 245
‘20년 5월까지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는 2,231대로 지난해 동기간 1,008대 대비 약 120% 증가 하였으며 연료전지 역시 금년 하반기까지 180MW 이상 추가 완공될 예정으로‘22년 목표 1GW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초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기는 했지만 수소 충전소는 올 한해 누적 100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그간 수소 수요 측면에 집중된 성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수소 공급의 양적·질적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민‧관의 의견이 일치하였다.
 
ㅇ 특히, 국내 연간 수송용 수소 수요량은 ‘20년 4천톤에서 ‘30년 약 37만톤, ‘40년 약 100만톤까지 확대가 예상되며, 철강·화학 등 산업계의 수소 활용이 확대될 경우 수소 공급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ㅇ 그러나, 국내 부생수소의 공급 잠재력, 추출수소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 국내 그린수소 생산능력 및 기술적 한계 등을 고려할 때, ’30년 이후 국내 수소 수요의 최소 10~50%의 청정 수소를 해외로부터 조달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와 유사한 환경의 일본호주(HySTRA, 갈탄으로부터 수소 추출 및 액화 운송), 브루나이(AHEAD, LNG에서 수소 추출 및 LOHC 변환 운송) 등지에서 해외 수소 도입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HySTRA(CO2-free Hydrogeon Energy Supply-chain Technology Reasearch Association) : 일본(NEDO) 시범 프로젝트(J파워, 가와사키중공업, 이와타니, 쉘 재팬 등)
* AHEAD(Advance Hydrogeon Energy Chain Association for Technology Development) : 미쓰비시의 브루나이 LNG 생산기지에 치요다가 LOHC(액상유기수소운반체) 전용시설 건설 등
 
이에, 산업부는 수소 산업과 관련된 기업·기관과 긴밀한 협의 하 금일 MoU를 체결하게 되었고, 향후 민관합동 수소 사업 기획단을 통해 저렴한 해외 청정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기관 간 초창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간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위험성을 줄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며,
 
-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을 직접 구축할 민간이 사업 기획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ㅇ 우선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해외 청정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후보군에 대해 약 6개월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제·기술·지정학적 타당성 분석을 진행하고,
 
- 이를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실증(2단계, 4~5년)한 후, 민간의 해외 청정수소 생산·공급에 대한 투자를 유도(3단계, 3~4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