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ICT솔루션을 활용하여 국민의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국민 생활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이하 ‘솔·직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솔․직 : ICT 솔루션(Solution)을 국민이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
□ ‘솔·직 챌린지’는 모바일 앱, 가상‧증강현실(VR·AR),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 기반의 독창적인 해결책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국민의 생활불편 사항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ㅇ 지난 3월 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과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마스크 구입 불편 해소에 기여한 바 있는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제공 서비스*’의 사례를국민생활 분야로 확대하여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생활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 정부는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공개, 민간은 이를 활용해 판매처별 위치와 재고량을 모바일 앱이나 웹으로 개발하여 제공(150여개 마스크 앱․웹 서비스 제공 중)
□ ‘솔·직 챌린지’는 정부가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부딪히게 되는 불편사항이나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민간은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ㅇ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한 민원 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복지․소비자․행정개혁 관련 시민단체및 ICT 전문가․개발자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제시하였다.
* 범정부 민원창구 국민신문고(1,008개 기관 이용) 및 지자체 개별창구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과 같이 우리의 일상이 바뀌고, 이와 관련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 생활’이 주제로 선정되었다.
ㅇ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코로나19 관련 민원은 총 103,117건(’20.1.20.∼5.5.)으로, 발생초기(1·2월)에는 방역대책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으나(56.1%), 3월 이후에는 ‘생활불편 및 피해 구제’ 관련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3~4월, 56.7%).
- 이에 따라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①교육·육아, ②돌봄, ③생활·문화 등 3개 주요 분야*에 대한 문제가 챌린지 지정과제로 각각 제시되었으며,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와 관련된 자유과제 제안도 가능하다.
<2020년도 「솔·직 챌린지」 3대 지정과제 및 예시>
① [교육‧육아] 사회적 격리에 따른 교육‧육아 부담을 줄이는 방법
② [돌봄] 취약가정,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을 돕는 방법
③ [생활‧문화] 언택트 환경에서 ICT로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는 방법
④ [자유과제] 기타 포스트코로나 관련 이슈와 솔루션을 자유롭게 제안 |
□ 이번 챌린지는 운영위원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인 솔루션의 사회적 가치와 효과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적 완성도 등에 따라 심사하여 최종 10점을 선정하며,
ㅇ 수상작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등 상장 10점과 총상금 2억 3천만원, 그리고 이후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바뀌고 있는 우리의 사회구조와 일상 속에서 디지털 기술이야말로 국민들이 생활불편과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ㅇ “‘솔·직 챌린지’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5월 13일(수)부터 공식 누리집(www.ictchalleng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일(월)부터 8월 14일(금) 오후 5시까지 누리집에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