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상남도 (2021/03/24)
[주요내용]
-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 참여 기업..4월 30일까지 모집
- 에너지 진단 비용 113만 원, 시설개선 비용 1천3백만 원 한도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경태)와 함께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에너지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에너지절약 시설 투자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경감과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기업 맞춤형 에너지 진단 비용과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하여 20개 중소기업에 에너지 진단 비용 113만 원과 시설개선 비용 최대 1천3백만 원(자부담 30% 이상)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2개의 중소기업에 대해 시설 개선비용으로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하였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으로서 전년도(2020년) 에너지사용량이 1만toe* 미만인 제조업체는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우편,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TOE(Ton of Oil Equivalent) : 다른 종류의 에너지원들을 원유 1ton이 발열하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석유환산계수) (※ 1TOE=1,000만Kcal)
2012년 최초 사업 시행 후 그동안 에너지 진단을 통해 122개의 기업에 시설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97개 기업에 시설개선을 시행해 2,848toe/년의 에너지와 20억4백만 원의 누적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에너지절약 투자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선순환 체계 마련에 기여했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올해 대폭 증가한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대상과 시설개선 비용으로 많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고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