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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로봇이 협업하여 외딴섬으로 생필품 배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14

 
드론·로봇이 협업하여 외딴섬으로 생필품 배달

- 국내 최초 드론+자율주행로봇 협업 비대면 배송서비스 시연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20.10.13일(화) 11:30 여수 장도에서「드론+로봇 비대면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하였다.
 
< 드론+로봇 비대면 배송서비스 시연 행사 개요 >

‣ (일시/장소) ‘20.10.13(화) 11:30~12:30 / 여수 소호주유소 및 장도 잔디광장

‣ (참석자)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박종현 ETRI 소장, 드론(네온테크)·로봇(언맨드솔루션) 제작사 관계자 등 30 여명

‣ (주요내용) 산업부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된 드론이 바다 건너 섬으로 생필품 등을 이송하면 실시간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이어받아 섬 거주 주문자에게 최종 배송

*「드론 물류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상용화 실증사업(‘19∼’22, 180억원)」

- 친환경 잉크(에어잉크) 활용 미술품 전시회 병행

ㅇ 이날 행사에서는 앱(App)으로 주문된 GS25 상품(생필품, 미술도구 등)을 내륙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하여 바다건너 장도로 이송하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이 이어받아 주문자에게 최종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 이번 시연은 국내 최초로 드론(공중)과 자율주행로봇(지상)이 협업하여 물품을 배달하는 신개념* 비대면 배송서비스를 실증한 것으로,

* 드론배송은 지상배송 대비 신속함이 장점이나, 사람이 밀집한 장소, 실내 등에 드론 접근이 제한적이므로, 이를 지상 자율주행 배송로봇과 연동하여 보완

- 라스트마일 배송*(Last Mile Delivery) 서비스를 무인화 함으로써 유통물류혁신과 소비자·배송자 안전 및 제품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물류센터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최종 단계로서 물류비용, 소비자 만족도 및 구매물품에 대한 로열티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핵심요소

 □ 산업부는「드론 활용서비스 시장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도 “드론 활용 유통물류혁신 상용화 실증시연” (‘20.6.8)에 이어 이번 실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 배송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목적으로 수요기업과 함께 실증사업을 진행 하고, 적용분야(유통물류, 신문, 우정사업 등) 및 대상지역(도서산간 → 도시외곽 → 도심) 단계적 확대 추진 중 (산업통상자원부, ‘20.6.8.보도자료 참고)

ㅇ 드론의 비대면 배송시스템에 자율주행로봇을 연동시켜 무인 배송 적용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적 실증을 시연한 것이며,

ㅇ 향후, 드론과 자율주행로봇 기술의 콜라보를 통해 드론 이동이 제한적인 장소(예: 도심, 건물내 등)에서도 비대면 무인배송이 실현될 수 있도록 ETRI와 관련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또한, 드론·로봇 활용 무인배송서비스*를 통해 유통물류 사각 지대(도서·산간지역) 거주민 편의 제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대국민 기술혁신 수용성ㆍ활용도 제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코리아세일페스타 계기 도심(코엑스) 비대면 유통물류 배송 시연행사 예정(11월초)

□ 한편, GS칼텍스ㆍGS리테일은 주유소를 비대면 물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ㅇ 이번 행사 장소인 장도를 “예술의 섬”으로 변모시키는 사회공헌사업과 섬(도서)지역 배송 실증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시연행사는 그간 민관의 드론·로봇 산업 육성 노력 및 성과를 보여주고, 향후 혁신적인 비대면 배송서비스의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라 평하며,

ㅇ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활용범위 확대 및 상용화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는 드론·로봇 기반 비대면 배송서비스를 조기 상용화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ㅇ “드론과 로봇간 통신·제어, 무선자동충전, 정밀자동착륙, 자율비행, 실내외 겸용 자율주행 등의 핵심기술 개발과 병행하여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한 규제 제·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