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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중기부장관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현장간담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05

 
중소기업계, 중기부장관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현장간담회 개최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함께 경기도 시흥 소재 건설장비 제조업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계 지원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날 간담회는 중국 진출 중소기업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중국 현지생산 및 통관지연 등에 따른 피해 지원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침체 우려에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 화장품 제조업체 A사는 원료수입 지연에 따른 자구책으로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단가가 비싸고 그나마 공급량이 많지 않아 신속한 통관을 위한 대책마련을 건의하는 한편,
- 기계장비 제조업체 B사는 현지 체류 중인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선적지연 문제 해소를 건의했다.
□ 한편, 피해확산 방지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기중앙회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ㅇ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대응반’을 구성하여 중소기업의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있고, 중국에 공장을 운영 중인 업체, 원자재·부품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긴급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ㅇ 대응반은 대정부 협의체를 통해 지원방안을 건의하고, 중국내 우리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방역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ㅇ 특히,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여 주시길 요청 드리며, 중앙회도 상인과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