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팩(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현지시간) 9.9(금)~9.10(토) 양일간 태국 푸켓에서 개최됐다.
* 에이팩(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 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인구 40%, 국내총생산(GDP) 59%, 교역량 50%의 세계최대 경제협의체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바이오-순환-녹색 경제(Bio-Circular-Green Economy*, BCG) 모델을 통한 에이팩(APEC) 역내 중소기업의 포용적 회복’이라는 주제로,
* 바이오-순환-녹색 경제(Bio-Circular-Green Economy) : 태국 4대 핵심 산업(식품 및 농업, 의료 및 웰니스, 신재생에너지, 관광) 발전을 통한 코로나19 이후 태국 신성장 경제모델(`21년 도입)
1일차에 △비시지(BCG) 가속화, △포용적 디지털 혁신, 2일차에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정상화, △시장환경변화 대응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주현 차관은 비시지(BCG) 가속화, 포용적 디지털 혁신과 관련하여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였다.
먼저, 비시지(BCG) 가속화에 관해서는 고탄소 업종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저감 지원 필요성 및 노력, 생명공학(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케이(K)-바이오랩허브 구축에 대해 언급했다.
포용적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서는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라인 역량 강화 지도(코칭)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정책’을 참석자들과 적극 공유하였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포용적 디지털을 실현하는 장이 될 것임을 언급하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사태가 가져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하였다.
최종 논의사항은 12일 늦은 오후 공동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