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혁신조달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서 양해각서(‘21.3.22 체결) 후속 조치로써 ’제1차 공공조달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개최 일시/장소 : `21.5.25(화) 15:00~16:00 (60분) / 대전무역회관 3층
<중기부-조달청 양해각서 주요내용>
① 혁신조달을 통한 중소혁신기업의 성장 지원
②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및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제도 협력
③ 우수 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및 혁신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④ 공공조달 통계생산 공동협력을 통해 관련 정책 수립 뒷받침
정부는 연간 100조원 이상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면서 중소기업에 초기 판로시장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신산업 혹은 혁신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통한 혁신조달 환경 조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중기부와 조달청은 혁신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에 있어 공공조달 시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이번 제1차 ‘공공조달정책협의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중점 세부 추진과제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①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혁신제품 지정증서*’를 보유한 기업에 대해 중기부 정책자금 중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21년 6월)해 혁신시제품 중 성능개선 등 추가 기술개발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자금을 지원한다.
* 조달청 혁신장터(ppi.g2b.go.kr) 내 등록된 제품
또한 두 기관의 각종 행사 시 혁신제품을 위한 별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혁신제품의 관심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다양한 매체와 컨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② 공공조달 시장에서 상생협력을 촉진한다.
신기술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조달청의 혁신장터 공모 아이디어로 제기된 공공혁신 수요를 중기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와 연계한 혁신제품 발굴도 추진한다.
나라장터 쇼핑몰 내 `상생협력제품*` 인증마크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개발된 제품에 대해 온라인 전용몰도 마련할 예정이다.
* 대중소기업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제품 중,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 혹은 소재부품의 판로 확대 등 정책성과가 예상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선정된 제품③ 우수 중소기업 해외조달 진출을 지원한다.
우수 중소기업 해외조달사업* 관련 중기부-조달청 두 기관 추진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조달청은 혁신조달기업에게 해외전시회 참가지원과 해외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해주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지원사업(G-PASS 사업)‘에도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 중기부 : 온라인 해외조달시장진출 사업 / 조달청 : G-PASS 지정사업
④ 공공조달 통계의 정책적 활용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중기부에서 보유 중인 기업정보와 조달청에서 보유 중인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관련 통계를 서로 공유해 중기간 경쟁제도, 혁신제품 지정 등 조달정책의 효과 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조달정책협의회를 통해 혁신 중소기업을 공공조달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과 함께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혁신제품, 기술개발제품, 상생협력제품 등 구매를 유도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조달청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중기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공수요를 이끌어 내 혁신조달 확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기술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오늘 제1차 공공조달정책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의 역점 추진과제를 도출·관리해 혁신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공조달정책협의체’를 반기별로 실시해 중장기 추진과제를 발굴해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비대면 등 지역별 설명회를 합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