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4월 9일(금) 충남 공주 소재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인 ㈜마을호텔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으로,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마을호텔은 2020년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로 건축가와 도시계획가, 출판편집자가 모여 건축‧도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실과 폐가를 임대, 리모델링해 서점(블루프린트북), 카페(프론트), 전시공간(수선집)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에게는 그동안 필요했던 문화공간을, 방문객에게는 공주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을호텔은 인근의 다른 지역가치 창업가들과 함께 관광객이 공주 봉황동에서 숙박부터 식사, 도보투어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 일대를 하나의 호텔처럼 조직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들에게 ㈜마을호텔이 운영하는 카페 ‘프론트’와 서점 ‘블루프린트북’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카페 ‘프론트’와 빵집 ‘오초오초’에서 판매되는 식음료의 재료를 공주의 소규모 농가 또는 낙농가에서 공수해 지역농가와의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권칠승 장관은 “공주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이곳을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꾸민다는 아이디어가 매우 혁신적이고 이러한 공간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깊다”라며,
 
“㈜마을호텔과 같은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발굴, 육성해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참고 2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개요
 
 □ 사업개요
 
◦ (목적)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기반으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지원대상)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 (지원규모) ‘21년 280개팀(88억원)
 
□ ’20년 지원성과
 
◦ 전국 17개 시·도의 자연적·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창업지원으로 전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수도권 22.1%, 비수도권 77.9% 선정)
 
- ‘20년 1차 선정된 140개팀이 매출액 330억원, 신규 고용 251명, 투자유치 145억원을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청년·여성 선정비율이 높아 청년과 여성의 창업 촉진에 긍정적 효과
 
 * (청년) 63.2%(타 창업지원사업 49.2%), (여성) 36.8%(타 창업지원사업 21.7%)
 
 □ ‘21년 지원내용
 
◦ (사업화자금)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단계에 맞게 자금의 용도와 규모를 맞춤형으로 지원(250개팀)
 
- 예비창업자(50개팀, 최대 1천만원)와 기창업자(200개팀, 최대 3천만원)로 구분하여 BM 구체화, 멘토링, 마케팅, 브랜딩 등을 위한 자금 지원
 
◦ (협업과제 신설) 로컬크리에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①지역가치 창업자간 또는 ②선도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간의 협업과제 지원
 
① 로컬크리에이터간 아이디어의 교류‧융합을 통한 지역혁신을 위해 로컬크리에이터간 협업과제 지원
 
② 로컬크리에이터의 제품·서비스 고도화 및 판로 지원·확보를 위해 선도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간 협업과제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