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중소중견기업의 FTA원산지판정‧증명‧관리 등 정보화 지원을 위하여 “2021년 FTA원산지관리시스템 종합컨설팅” 대상기업을 3.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ㅇ 동사업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운용하는 중소 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증명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수출협력업체 자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원산지 증명‧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을 통해 ‘18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 관리해 주고,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
□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230여개 수출기업군(수출기업+수출협력업체)에 대해 1개 업체당 최대 4천만원(설치형기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 지원규모(억원): (‘19) 5.0→ (‘20) 7.0→ (‘21) 9.0
* 지원기업(개사, 수출‧협력기업): (‘19) 88(수 9, 협 78)→ (‘20) 211(수 25, 협 186)→ (‘21) 230(수 30, 협 200)
ㅇ 특히, 올해에는 ERP 인터페이스* 개발까지 컨설팅에 포함하여 원산지 증명‧관리에 필요한 전반을 지원할 계획으로, ERP와 원산지증명‧관리시스템 간 연계 강화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 기업이 원산지관리 업무를 원산지관리시스템으로 수행함에 있어 기업 ERP내에 존재하는 구매, 생산, 판매 등의 정보가 원산지관리시스템으로 동기화되도록 하는 기능
ㅇ 신청기업에 대하여는 심사를 거쳐 FTA활용 효과가 큰 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지원하며, 선정된 수출기업과 그 협력업체는 경험이 풍부한 관세사에게 수출품목 전체(원재료 포함)에 대한 품목분류 검토를 받을 수 있고, 업무 담당자들은 FTA 기본교육, 시스템 운영교육 등 원산지 관리를 위한 필수교육을 밀착 지원 받을 수 있다.
□ 지난해에는 211여개 수출기업군을 지원했으며,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는 “기업 ERP-원산지관리시스템 연계로 FTA 원산지증명 업무가 간편해지고 사후검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문제점〕 금형 등 수만 개에 달하는 제품 및 원재료의 원산지 증명‧관리를 수기로 한 결과 품목분류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등 원산지 증명‧관리의 어려움이 존재
〔컨설팅 수행〕 원산지 증명‧관리시스템의 ‘자동 품목분류기능’을 활용하여 수만 개에 달하는 제품 및 원재료의 품목분류를 자동화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연간 원산지 증명서 등을 150건 이상 원산지 증명‧관리 시스템을 통해 발급받아 업무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임
□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기업은 여건에 따라 ‘설치형(기업내 서버사용)’과 ‘서비스형(공용서버 사용)’ 중에서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여 ‘21.4.19일까지 신청(안내 : ☎02-6000-2938,
ftaplus@ktnet.co.kr)하면 된다.
□ 김형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최근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등 통상마찰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원산지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원산지 증명‧관리 역량이 취약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