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전라북도 (2021/01/04)
[주요내용]
- 제3차(21년~23년) 뿌리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 공동인프라 구축‧단계별 성장지원‧기업환경 조성 3대 전략 마련
- 뿌리산업의 단계별 육성체계 마련…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 전북도는 4일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3차(‘21~’23) 전북 뿌리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뿌리산업 종합발전계획은 전라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의거 3년 주기로 수립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지난 2014년, 2017년에 걸쳐 2차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뿌리산업을 육성해왔다.
□ 전북도는 제3차 뿌리산업 종합발전계획의 비전을 ‘전북 뿌리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으로 설정하였다.
○ 이번 종합발전계획 안에는 기술혁신과 기업맞춤형 지원으로 전문화된 전북 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전북의 산업현황 분석 및 기존 종합계획의 성과,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하여 향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세부계획을 담았다.
○ 전북도는 뿌리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인프라 구축과 단계별 육성, 기업환경 조성을 3대축으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 기존 영세하고 노후화된 뿌리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기술혁신 거점육성을 위한 공동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뿌리산업 정책 연계 단계별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또한, 열악한 뿌리산업 작업환경개선을 통한 인식제고와 숙련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근로환경 및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뿌리 특화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 전북도는 3대 핵심 전략 실행을 위해 인프라 구축 분야 4개 과제, 단계별 성장지원 분야 14개 과제, 환경개선 및 인력양성 분야 4개 과제, 총 20개 과제를 중점 추진해 전북 뿌리산업 성장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를 통해 2023년까지 ▲뿌리산업 기술혁신 거점육성을 위한 공용 인프라 구축 2식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기업 250개사, 뿌리기술 전문기업 육성 43개사 ▲공정개선·자동화 30건, 핵심역량 기술 개발 60건 ▲수출기업 육성 88개사, 수출액 500만불 이상 6개사 창출 ▲작업환경개선 75개사, 일자리 창출 600개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 이번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그동안 부족한 전북 뿌리산업의 기반 구축과 더불어, 영세성과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납품기업에 의존하던 기업에서 벗어나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또한, 열악한 기업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지원을 통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을 조성하여 3D업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숙련기술인 양성, 명인 선정 등 자긍심 고취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힘든 시기 속에 도내 뿌리기업이 굳건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추진하여, 도내 뿌리산업의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현재 도내에는 약 490여 개의 뿌리기업이 있으며, 지역별로 군산 25.9%, 익산 15.7%, 김제 14.3% 순으로, 대규모 산업단지가 소재한 지역에 주력산업과 더불어 집중되어 있다.
○ 대부분이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많고, 영세한 기반 등으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기업보다는 대부분 납품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형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