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국 3개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을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개최하였다.
□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우수 인재의 조기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현재 3개교(대덕, 대구, 광주)가 운영 중이며, 1개교(부산)가 ’21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실습장비 구매, 실습실 구축, 교육 과정개발 및 교원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 ‘2020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은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개교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과 안전’에 관련된 20개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ㅇ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협업하며 공동체 역량과 책임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ㅇ 이번 해커톤에서 주목받은 작품으로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일반인과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해외 관광 명소의 소리를 제공하는 ‘소리로 하는 여행’, 온라인 수업 중에 학생들의 눈 깜빡임과 동공 시선을 감지 후 수업집중도를 점수화하여 선생님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웨이크업(Wakeup)!’ 등이 있었다.
□ 본 행사는 코로나19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비대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ㅇ 매일 3회 이상 체온 확인, 손소독제와 마스크 필수 사용, 수시 소독‧환기, 공간 분산 후 학생들 간격 최대한 확보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ㅇ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 전문가들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자문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작품을 평가하였으며, 우수 팀에게는 대표명의의 상을 시상하였다. 시상식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 (심사위원 및 상장후원) 카카오, 안랩, 코너스톤, 다누온, 베어런
(자문위원)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당근마켓, 토스, 메가존, 커먼컴퓨터, 데브옵스코리아, 비트바이트, 오픈업, 오이씨랩
□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ㅇ 또한 재학생들은 각종 소프트웨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제16회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경진대회 2020’에서 대상을,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포스코 ICT AI챌린지’에서 장려상을 수상였으며, 대구소프트웨어고는 ‘2021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모바일 앱 개발 직종에서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를 배출하였다.
□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서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은 물론 타학교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