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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본격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5-1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유망․선도 분야의 기술 선도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 석·박사생의 해외 연구·실무 경험 습득을 통해 혁신인재를 육성하는 ‘2020년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ㅇ 본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19~23년)」에 따라 3개 부처*(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합동으로5년간 핵심인재 2,250명(연 450명) 육성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 ’19년 현황 : AI·빅데이터·블록체인(과기정통부 160명), 미래자동차·드론·에너지 신산업 등(산업부 140명), 정밀의료·신약·의료기기 개발 등(복지부 150명)
□ 지난해부터 시행된 본 사업은 3개 유형(협력프로젝트, 인턴십, 위탁교육)을 올해 ‘대학 자율형’으로 단순화하여 대학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글로벌 기업 연계형’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ㅇ ‘대학자율형’은 국내 대학이 해외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연계․협력하여 국내 석·박사학생의 연구역량 제고 및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선발된 학생은 6개월 이상 현지 기관과 공동연구 및 인턴십 등에 참여한다. 

ㅇ 올해에는 총 28개 과제, 106명의 석·박사 학생이 선정되어 미국 스탠퍼드대, 퍼듀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미국항공우주국,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등 세계 수준의 대학 및 국책 연구소등 총 30개 해외 기관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ㅇ 한편, ‘글로벌 기업 연계형’은 글로벌 기업의 석학급 연구자들이 분야*별로 함께 연구할 국내 대학 석·박사생을 선발하여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것으로, 선발된 학생은 6개월간 글로벌 기업에 파견된다.

* 머신러닝, 빅데이터, 행동추론 등 8개 분야

ㅇ 올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역량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연구를 위해 국내 3개 대학, 총 12명의 석·박사생이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로 파견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본 사업을 통해국내 석·박사생들이 해외 유수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는 한편, 선진 연구 환경에서 연구경험 습득을 통해 국내정보통신기술(ICT)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ㅇ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고급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은 오는 6월부터 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동연구 대상국가의 상황을 감안하여 올 하반기 적정시점에 파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