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기업 성장에 날개
- 과기정통부, 2019년 「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 457개사 성과 발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19년 수혜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3월 18일 발표하였다.
* 과기정통부는 ’15년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들을 ‘K-Global’ 브랜드로 통합하여 매년 초 통합 공고하고 성과 관리 실시 중
ㅇ 성과 분석은 수혜기업의 경영실적 전수조사*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산업생태계 기여정도,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기술 확보 등을 판단하기 위하여 기업의 고용현황, 매출, 투자유치, 특허출원 등 4개 지표에 대해 ’18년과 ’19년 실적을 비교하였다.
* ’20.1.13∼’20.2.7, 온라인 조사(전화 병행), 응답률 80.3%(총 457개사 응답)
□ 2019년 수혜기업들이 창출한 성과는 다음과 같다.
[ ① 일자리 수 ]
ㅇ 수혜기업(457개)에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19년 말 기준 5,612명으로 ’18년 말 기준 임직원수 3,987명과 비교할 때 총 1,625명(40.8%↑) 증가하였다. 수혜기업의 73.5%(336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되어 과기정통부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이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② 매출액 ]
ㅇ 수혜기업(457개)의 ’19년 매출액은 4,523억 원으로 ’18년 매출액인 3,313억 원과 비교할 때 1,210억원(36.5%↑) 증가하였다. 수혜기업의 86.7%(396개)에서 ’19년 매출이 발생하여 ’18년 68.5%(313개)보다 18.2%p 증가하였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728억 원으로 약 1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③ 투자유치]
ㅇ 수혜기업(457개)은 ’19년에 2,694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18년 1,514억 원과 비교할 때 총 1,180억원(77.9%↑) 증가하였다. 투자유치 성공기업은 148개로 ’18년 103개 대비 43.7% 증가하여 벤처 투자액의 지속 확대 등 그간 정부의 ICT 벤처투자 환경 조성 노력이 어느 정도 기업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④ 특허출원 ]
ㅇ 수혜기업이 ‘19년 출원한 특허 건수는 1,364건으로 ’18년 1,116건과 비교할 때 총 248건(22.2%↑) 증가하였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42개로 ’18년 182개 대비 약 33.0% 증가하여 수혜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독자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기정통부는 그간 ICT 분야 기술별 특화된 창업·성장 지원, 해외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기업들이「K-Global 프로젝트」내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성장을 이뤄낸 사례들도 나타났다.
ㅇ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Sw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윗코리아社는 ‘ICT유망기술개발지원사업(’15)’ 및 ‘K-Global 해외진출 지원 사업(’18-’19)’ 등을 지원받아 ’19년 4월 서비스를 미주 런칭하고, ’19년 8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6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ㅇ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레몬헬스케어社는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18)’ 참여 후 이듬해 ‘SW 고성장 클럽 200(’19)’에 선정되며 NH농협생명(엠케어뚝딱청구, ’19.1), 서울대병원(엠케어, ‘19.5)과 서비스를 오픈하고 신한금융그룹 3개사 등으로부터 105억 원에 달하는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산업혁명은 규모보다 속도가 중요하며, 이러한 흐름은 ICT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는 매우 큰 기회”라며
ㅇ “앞으로 IC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고성장기업이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