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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상공인 기살리기 3대 특별보증 신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9-06

 
[출처] 2024.09.04 제주도 보도자료
[주요내용]


 
제주도, 소상공인 기살리기 3대 특별보증 신설
 
 
- 도·제주신용보증재단·3개 금융기관 협력으로 270억 원 규모 특별보증 마련 -
- 중신용·골목상권 소상공인 자금지원 및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 강화 -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및 3개 금융기관(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과 협력해 총 270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 이번 조치는 고금리 장기화, 내수회복 지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늘어난 채무 등으로 가중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 제주도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중신용 경영애로 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 ▲골목상권 기살리기를 위한 골목상권 특별보증 Ⅱ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 특별보증 등 세 가지 특별보증 제도를 신설한다.
 
❍ 3개 금융기관이 특별보증을 위한 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이를 바탕으로 특별보증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이차보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상생협력 금융을 강화한다.
 
 우선, 농협은행의 10억 원 특별출연으로 운영되는 ‘중신용 경영애로 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은 150억 원 규모로,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10점 이상 839점 이하(신용등급 4~6등급)인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수수료 0.9%로 고정(0.3% 감면)되고 보증심사도 완화된다.
 
❍ 이번 특별보증 제도는 기존 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중신용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해 해당 업체들이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음으로, 기업은행이 6억 원을 특별출연한 ‘골목상권 기살리기를 위한 골목상권 특별보증Ⅱ’은 9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기살리기 활력 자금을 지원한다.
 
❍ 도소매업, 음식업 등 자영업을 영위하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 우대와 보증수수료 0.9% 고정(0.3% 감면) 등 대출 심사 기준도 완화된다.
 
❍ 올해 7월 말로 종료된 300억 원 규모의 기존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을 이어받는 것으로, 골목상권 사업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한다.
 
❍ 제주도는 2012년부터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 제도를 통해 2024년 7월까지 총 1만 4,113건, 3,117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골목상권 영세상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의 2억 원 특별출연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 특별보증’은 30억 원 규모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거나 전환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를지원한다.
 
 
❍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수수료 0.9% 고정(0.3% 감면) 및 보증심사 완화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거나 전환하려는 소상공인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해 성장 촉진을 지원한다.
 
❍ 급변하는 소비·유통환경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이 향상되고,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모바일폰을 활용한 카드결제 단말기 앱, 전자상거래 등
 
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