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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중소기업 위기 극복의 해답을 제시하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6-21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일시적 경영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사례를 공유하고,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자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중기부는 은행 등과 협력해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경영개선 계획 수립, 구조개선 자금 등을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21년부터 운영 중이다.
 
* 협약은행(11개) : 기업, 국민, 신한, 우리, 농협, 수출입, 경남, 산업, 대구, 하나, 부산
(정부) 구조개선계획 수립 및 정책자금, (은행) 신규대출 및 만기연장‧금리인하
 
지원내용은 ▲신규대출(시설 60억원 한도, 운전 10억원 한도, 고정금리 2.5%) ▲기존 대출금의 만기연장 ▲기존 대출금의 금리조정 ▲경영정상화계획 수립 지원으로 구성된다. ’23년에는 총 170개사에 2,231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여 전년대비 지원기업 수가 63%, 신규대출 지원 규모는 268%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 지원기업수(개사) : (’22) 104 → (‘23) 170 / 신규대출(억원) : (’22) 607 → (‘23) 2,231
 
특히,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 협상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채권은행들과 협의하여 신규대출, 기존 대출금의 만기연장, 금리인하 등을 이끌어내 위기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정상화를 견인하였다.
 
* (‘23년) 정책자금 170개사 677억원 + 은행권 1,554억원 신규대출 및 만기연장, 금리인하
 
이번 사례집은 재도약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성과를 확산함을 물론, 고금리 등으로 일시적 위기를 겪는 유망 중소기업의 적절한 구조개선계획 수립 및 위기극복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재도약에 성공한 10개사 대표와 직접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담아 생생한 위기 극복 비법은 물론, 사업내용과 절차, 지원 방법 등도 상세히 소개하였다.
 
아울러 시중은행에도 사례집을 배포하여,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이 손쉽게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메디오스(컬러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감소와 해외 경쟁업체의 가격인하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있었으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으로 시설자금 6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설비 자동화와 경영 고도화를 이루며 매출액 증가와 흑자전환을 달성하였다.
 
㈜에이스팩(선박용 컨트롤 콘솔 제조업체)은 조선업 불황과 자재비 폭등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있었으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으로 운전자금 총 6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흑자전환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규 수주에 성공하였다.
 
그 외에 우수 사례 8건은 ▲이차전지 생산 및 자동화 설비기업 ‘㈜제이엠텍’, ▲그레이팅 및 구조용 금속제품 제작 기업 ‘서흥엔지니어링(주)’,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제작 기업 ‘링크플로우(주)’, ▲전력 변환 전문기업 ‘데스틴파워(주)’, ▲국산건강식품(녹용)제조 기업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주)’, ▲화장지 및 위생용품 제작 기업 ‘(주)모닝듀’, ▲유압브레이커 전문기업 ‘(주)지성중공업’,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아세테크’가 선정되었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으로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게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협상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채권단과 공동금융지원 협의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우수사례집」은 중기부 누리집과 (www.mss.go.kr),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에서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