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1일(화) 오후, 오기웅 차관이 대구에 소재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1호 협약기업인 삼보모터스㈜를 방문하여 협력 수주기업들과 함께 생산현장을 참관하고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삼보모터스(주): 자동차용 자동변속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중견기업) (설립일: 1987년)
중기부가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신설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하나로,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의 수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단기 생산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수주 중소기업의 단기 자금 조달 애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발주기업-수주기업 간 공급망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
< 참고: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개요 >
▪(지원대상: 수주기업)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 이내 발주기업과 거래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 (지원방식) 발주기업의 협력 수주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 대출받고, 납품 후 발주기업이 상환(’24년, 1,000억원)
▪ (대출기간) 최대 1년 ▪ (대출금리) 정책자금 기준금리(변동) - 0.3%p
▪ (연간 대출한도) 수주기업 15억원
중기부는 지난 4월 2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 공고 이후, 2달여만에 24개 지역선도기업(앵커기업, 발주기업)이 협약에 참여하였고, 현재까지 발주기업과의 협약을 토대로, 29개 수주기업에 대해 147억원의 단기 생산자금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1호 협약기업인 삼보모터스㈜를 방문한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수주 중소기업들과 함께 삼보모터스㈜의 제품 생산현장을 참관하였고, 이어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에 참여하는 발주기업 3개사 및 수주기업 3개사 등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 참고: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기업 현장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24.6.11(화) 13:30~15:00 / 대구광역시 삼보모터스(주) 세천공장
▪ (참석자) 중기부 차관, 대구·경북 지방중기청장, 중진공 부이사장, 대구시 경제정책관, 발주기업(삼보모터스(주), ㈜대성하이텍, ㈜세신정밀) 3개社, 수주기업(경동공업(주), 디에이치튜브(주), ㈜봉영) 3개社 등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발주기업과 수주기업들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을 통해 지역주력산업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력관계(파트너십) 강화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애로가 해소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밝혔고,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도 및 대출기간 확대, 사업 홍보 강화 등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여러 현장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주력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고,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이 대․중견․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