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2023년 전파혁신 연구발표회』 개최로 연구성과 공유·확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3일(수) 나주센텀호텔에서 「2023년 전파혁신 연구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023년도에는 새로운 전파가치 창출을 통해 디지털 혁신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안전한 방송통신 서비스 환경 조성 연구, 전기차 무선충전기 전자파 인체영향 평가방법 연구 등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성취한 주요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가지는 것이다.

 

  ※ 2023년도 전파혁신 연구 주요성과는 붙임1 참조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파연의 주요성과를 4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총 15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의 확산으로 전파를 이용한 다양한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가 출현함에 따라 신속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면허 주파수 이용 활성화 방안 연구와 주파수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FM 동기방송망 신기술 도입 연구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기준 및 제도개선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파활용이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융·복합 환경에서 전자파 역기능인 기기 간 혼·간섭 문제와 인체 영향 문제로부터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복합시설 전자파 안전관리 방안 연구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자파 예측기술 도입 연구, 전기차 무선충전기에 대한 전자파 인체 영향 평가방법 연구 등 디지털 융합환경에서의 안전한 전자파환경 기반조성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우주전파재난 예·경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빅데이터·AI 기반의 태양표면 자기장 지도 개발 연구, 소형드론을 이용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위협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저고도 소형드론 관리 기술 연구 등 차세대 전파응용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밀리미터파대역과 테라헤르츠대역에서의 근거리 전송특성 연구와 전파전달 특성 연구, 신소재를 이용한 크리스털 기반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시스템 개발 등 미래 전파자원 활용 기반조성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난 11월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에서 개최된 ITU-R 전파통신총회(RA-23) 대응성과도 공유하였다.

 

  발표회 다음날인 14일(목)에는 미래 꿈나무인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전자파 시험시설견학과 전파체험 학습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쉽게 전자파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기초요소인 전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디지털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산·학·연·관의 전파연구 생태계를 지속 확충하여 표준·시험·인증 등에 대한 글로벌 성과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