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하반기 수출상황 점검
-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 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6월 16개월 만의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올해 하반기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플러스 전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7월 11일(화) 오후 2시에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여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하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반도체・조선・이차전지(양극재 포함) 등 주요 업종의 수출 상황도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7~8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증가율 플러스 전환도 기대된다.
이에 산업부는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기조 강화와 수출 플러스 조기전환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30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600억 원 규모(약 4,000개사)의 수출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세일즈(외판) 정상외교를 통해 발굴한 대규모 수출・수주 사업(프로젝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그 성과를 구체화해 나간다. 아울러 우리 수출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의 고부가가치화, 수출시장 다변화,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등을 중심으로 하는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장영진 1차관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수출 확대이며, 이를 위해 수출 기업들과의 상시 소통을 기반으로 현장 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는 기업들의 생산과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규제를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며, 업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