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4일(수)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과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담조직(TF)’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점 추진하는 ‘중소기업 주도의 수출 드라이브’ 국정과제와 관련한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출지원사업이 직접수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 간접수출 : 수출기업에 원·부자재 공급 등을 통해 수출에 기여한 실적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신설하였으며, 모집 결과 3: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14개 기업이 포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상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이용권(바우처)과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을 우대 지원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담조직(TF)’는 지난 3.30일 전담조직(TF) 출범 이후 2번째 열린 것으로, 포상기업과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중소기업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영 장관은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2027년에는 중소기업 수출기여도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