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등 7개사업 신청에 국민추천제 도입!
□ 국민이 직접 후보기업(인)을 추천하는 ‘국민추천제’ 도입을 통해 정책참여 기회 확대
□ 글로벌강소기업,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등 7개 사업 시행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중기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인)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추천제’는 당사자가 직접 신청하는 기존 방식과 병행해 자격이 되는 기업(인)을 제3자인 국민이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후보로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수출중소기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해 △백년가게 육성사업(도소매·음식점업), △백년소공인(소규모제조업), △명문장수기업(중소·중견기업), △존경받는 기업인(성과공유 우수기업 대표), △국가대표 중소기업 BRAND K(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등 7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행 중기부 지원사업은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가 직접 사업 정보를 확인 후 신청을 통해 참여하고 있어,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정보 또는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해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일반 국민의 지식과 경험* 등을 활용해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양질의 기업(인)을 발굴하는 제도를 병행함으로써, 사업 수혜 범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효과 또한 제고할 계획이다.
* 예) 오래된 맛집 음식점을 단골 고객이 ‘백년가게 육성사업’ 사업 참여자로 추천
사업별 지원대상을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연중 중기부 홈페이지의 ‘국민추천’ 메뉴에 접속, 해당 사업 페이지에서 추천인 정보 및 추천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추천된 기업(인)은 사업별 자격요건에 대한 검증 이후, 자가 신청자와 동일한 선정 절차에 밟게 되며, 최종 선정될 경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 음식을 먹어본 고객 등 국민이 인정하는 양질의 기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다수의 유망 기업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추천제’는 31일 ‘글로벌 강소기업’을 시범 운영하고, 2월 ‘백년가게 육성사업’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