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2022.10.20
<주요내용>
-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취지 및 진행 사항 공유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 곽재식 작가 기후위기 강연, ‘에너지다소비건물’ 관리자 총량제 실천선언 등 부대행사
- 10.25.(화) 15:00~17:30, 서울시 서소문청사 현장 진행 및 유튜브 생중계
□ 서울시는 대형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0월 25일(화) 15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현재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68.7%를 건물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연면적 3천㎡ 이상의 상업․공공건물은 서울시 전체 건물(60만여 동) 중 차지하는 비율이 2.1%(1만 3천 동)에 불과하나, 건물 부문 온실가스의 26.5%를 배출해 온실가스 감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이에 서울시는 연면적 3천㎡ 이상 중대형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총량을 집중관리․감축하기 위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물을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 현재 서울시 공공건물 498개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건물 153개, 총 651개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 정보(데이터)를 분석하고, 건물유형별 표준사용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하고 있다.
□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설계와 시행에 앞서 에너지다소비건물 관리자와 학계 및 관련 단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량제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설명회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 관계자들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선언’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함께 ‘건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표현 행사’로 시작된다.
□ 본격적인 제도 설명에 앞서 기후위기와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의 원인과 동향의 이해”를 주제로 곽재식 작가(숭실사이버대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 곽재식 작가는 ‘집사부일체’,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지식과 환경문제를 대중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왔다.
□ 다음으로는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소개가 이어진다. LG사이언스 파크(강서구 마곡동)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에너지 절감 설비와 효율 향상 기술을 도입해 국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최고등급’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최고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였다.
※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 마지막으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실행모델 개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연구원 황인창 연구위원이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취지 및 시행방안을 발표하며 제도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 이번 대시민 설명회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 유튜브에서 ‘서울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라이브 서울(tv.seoul.go.kr)’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전문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시민이 수용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끊임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