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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효율·고비용에서 고효율·저비용으로 中企 에너지구조 바뀐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7-15

 
‘저효율·고비용에서 고효율·저비용으로 中企 에너지구조 바뀐다’

 

- 중기중앙회-한전-켑코ES,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켑코ES(사장 이준호)는 14일(목)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승일 한전 사장 △이준호 켑코ES 사장 외에도 △신용문 이사장(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한국열처리공업협동조합) 등 뿌리 중소기업계도 함께 참석해 현장경영과 소통의지를 나눴다.

 

□ 세 기관은 △EERS·뿌리산업 특화 고효율기기 보급촉진 지원 △뿌리기업 ESCO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강화를 위해

 

ㅇ EERS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고효율 기기 보급촉진 사업의 경우, 뿌리기업이 노후기기를 LED·인버터 등 고효율 기기로 교체할시 1.5~2배의 지원금을 상향 지급하고

 

ㅇ ESCO사업은 켑코ES가 에너지 절약시설 효율향상 비용을 선투자 후, 중소기업은 절감된 전기요금으로 투자비용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ㅇ 한편, 뿌리업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시설 노후기기 교체’ 등 상생사업도 시범 실시해 신규투자가 어려운 협동조합의 에너지효율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 EERS(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 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 에너지절감목표 달성을 위한 LED, 인버터 등 저전력·고효율 기기 교체지원 사업

 

 

※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Energy Service COmpany)

-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전액을 ESCO기업이 투자하고 절감예산으로 상환받는 사업

 

ㅇ 중소기업계는 동 협약이 대표적인 전력다소비 업종인 뿌리기업의 ‘덜 쓰고 덜 내는’ 에너지 고효율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에 전기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전방위적인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뿌리기업이 에너지효율화 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 한편, 뿌리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신용문 금형공업(조) 이사장은 “높아지는 전기요금과 원가경쟁력 저하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뿌리업계의 고질적 애로”라며 “에너지효율향상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요금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