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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다가오는 양자기술, 산학연 역량 결집으로 적극 대응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7-04

 
눈 앞에 다가오는 양자기술, 산학연 역량 결집으로 적극 대응

- 양자산업 원년 신호탄! 양자암호통신·양자내성암호 서비스 상용화

-「미래양자융합토론회(포럼)」1주년, 핀란드 업무협약 등 양자기술 국제 협력 확대

-양자 산업화에 대비한 국제표준화 대응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2 양자정보주간’을 맞이하여 7월 1일(금) 양자암호통신·양자센서 등 양자 분야 기술개발 및 상용화 성과를 확인하고,「미래양자융합포럼(이하 ‘양자포럼’)」창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본원에서「양자기술 산업화 성과발표 및 미래양자융합포럼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양자기술 중 최초로 상용화가 이루어진 양자암호통신 서비스(KT, SKB)와 세계최초 양자내성암호 서비스(LGU+)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최고수준의 양자중력센서 실증추진 등 사례를 발표하였다.

 

 ㅇ 또한, 국제협력 성과 발표와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협약식을 추진하고, 양자기술 개발을 추진 중인 산학연 및 양자포럼과 교류중인 캐나다, 핀란드가 참여하여 양자기술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 양자기술은 반도체·배터리 성능 혁신, 신약·신소재 개발 등에서 기존의 한계를 돌파하여 미래 시대를 선도할 국가 필수 전략기술로,

 

 ㅇ 해외 주요국은 양자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미(美) 구글, IBM, 아마존 등 170개 기관 참여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 운영(‘19~)

 
 ㅇ 이에 대응하여, 과기정통부는 양자암호통신을 시작으로 양자인터넷·센서·컴퓨터와 양자지원기술까지 기술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이외에도 양자기술의 산업계 확산과 산학연 협력을 위해 양자포럼을 지원하는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22년 정부의 양자기술 투자규모는 818억원으로, 전년(486억원) 대비 68% 증가

 

[ 양자기술 산업화 등 주요성과 ]

 

□ 그간 정부에서는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20년~‘21년)을 통해 26개* 공공·민간 수요기관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구축 하였으며,

 

    * 대전상수도본부, 강원도청(2군단 사령부 연계), ADT캡스, 현대중공업, 순천향병원 등

 

 ㅇ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22.4.21, LGU+)와 양자암호통신(‘22.7.1, KT, SKB)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양자중력센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하여 정밀 지하자원탐색, 구조물 진단, 무(無)GPS 항법 등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 기존 독일(홈볼트 大)와 세계1위 수준의 분해능을 경쟁중으로 고전중력계 대비 10배 성능(’21)

 

 ㅇ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KIST는 단일광자 검출기(ETRI), 무선양자암호통신(ETRI), 1xN 양자암호통신 및 시스템 기술(KIST) 등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가지정 양자인터넷연구소(‘22년 지정)로서 양자기기간 정보전달을 위한 양자인터넷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ㅇ 이외에도 완벽한 난수를 제공하는 양자난수발생칩(SKT)과 공단 등의 가스누출 감지에 활용되는 초정밀 가스센서(SKT), 상온동작 양자컴퓨터(KIST)와 초전도 컴퓨팅용 큐비트 소자(KRISS) 등이 개발되었다.□ 또한, 양자암호통신 기술 및 상용화 관련 국제 표준화기구에서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연구진의 노하우를 양자산업 전반에 확장하기 위해 국내 양자기술 표준화 주요기관 간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 미래양자융합포럼 1주년 ]

 

□ 지난해 64개 기관, 162명으로 출범하여 현재 산·학·연 83개 기관 316명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양자포럼은 대학·연구소에 집중되어 있던 양자기술을 산업계로 연계하며, 양자 산업의 전·후방 생태계 가치 사슬을 확장하고 있다.

 

 ㅇ 그간 포럼은 다원화된 협력을 통해 제조·의료·제약·통신 등 산업별 기업연계 산업화모델을 발굴하였고, 올해에는 미국과 일본 이외에도 캐나다, 핀란드 등과 기술·인력 교류 등을 위한 국제 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21년 이후 국제 협력 추진 현황 >

 

 

 

 

 

 

 

 

 

▸(일본) (한)양자포럼 - (일)양자기술 신산업 창출 협의회(Q-STAR) 공동워크숍(‘21.5.30)

▸(미국) (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미)아르곤 국립연구소(’21.12월 LOI)
구글, 아마존 등 170개 기관이 모인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 협의중

▸(핀란드) (한)양자포럼 - (핀란드)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와 업무협약 체결,(‘22.6.24)

▸(캐나다) (한)양자포럼 - (캐나다)주한 캐나다 대사관 협의중

 
 

 ㅇ 또한, 포럼은 산학연 협력의 場을 넘어서 산업계의 참여를 촉진하고, 기술 개발 및 산업화, 표준화, 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 등에 있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기울일 계획이다.

 

□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LG전자, LG이노텍, 한국전력, 포스코, 순천향대 병원, 보령제약, 안랩, netKTI, Xanadu(캐나다) 등 국내 산·학·연 주요기관 및 해외 전문가가 참여하여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양자기술의 산업화 촉진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양자 기술과 산업은 세계 모두가 이제 막 첫발을 내딛었을 뿐인 만큼, 아직 우리가 제2의 반도체 성장 신화를 쓸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는 분야”라고 강조하는 한편,

 

 ㅇ “이를 위해 양자포럼이 기술개발과 산업화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을 하여, 산학연 협업과 양자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양자 산업 생태계의 발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