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1,00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고자 소공인의 제조공정 자동화, 지능형(스마트)기술(IoT, AI 등)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개선(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능형(스마트)공방 도입 성공 사례>
ㅇ (A사) 기름 제조시 필요한 온도 기록 및 조절을 위한 공정데이터 자동화, 품질관리 객관화 및 정량화, 업무 관리 전산화를 통한 공정관리 체계화 구축
⇒ (도입 효과) 수율 9.3% 증가(430ml→470ml), 생산리드타임 25% 감소(120분→90분)
ㅇ (B사) 수작업공정에 진단키트 소모품조립 자동화 장치 도입을 통한 생산성, 품질 향상
⇒ (도입 효과) 생산성 3740% 증가(150→5,760개) 노무비감소(465→12원)제조시간 97.3% 감소(192초→5초)올해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650여 개사가 지원해 4.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청기업에 대해 지능형(스마트)공장 전문가의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 타당성 등 사전 검토와 서류·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00개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서는 기타기계·장비 제조업이 135개사(13.5%)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가공 제조 130개사(13.0%), 식음료품 제조 89개사(8.9%), 기타제품 제조 82개사(8.2%)와 함께 전체 선정기업의 43.6%를 차지했고, 그 밖에 섬유의복 제조(48개사)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상담사(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해결책(솔루션)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능형(스마트)공방 구축에 따른 연구시설, 기계장비 및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지능형(스마트) 공방 구축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천 9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에 대한 지능형(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