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규제자유특구 도전 잇기(챌린지)’를 개최하고, 4월 27일(수)부터 5월 27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9개 특구의 71개의 실증과제를 활용해 혁신적인 사업 상품(아이템)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도전 잇기(챌린지)’와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 발굴 도전 잇기(챌린지)’로 구분해 진행되며,
대상(멘토링) 대상을 확대(28개→50개)하고 포상금 지급(100만원~1,000만원)을 신설해 작년에 비해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또한, 본선발표 및 시상식을 특구박람회와 통합해 행사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유명 벤처캐피탈(VC) 투자자와 벤처기업 대표 등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규제특구 사업화 도전 잇기(챌린지)’의 신청자격은 규제자유특구 71개 실증과제(참고2) 관련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이다.
지역예선 후 전국예선을 통과하면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 개선 등의 대상(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본선 입상기업(1~10위)은 최대 5억원 규모의 성장공유형자금*과 포상금(최대 1,000만원)도 받는다.
* 융자에 투자요소를 복합한 방식의 정책자금으로 전환사채 또는 상환전환 우선주 인수방식으로 지원
또한, 해당 분야 ‘특구사업자로 참여’하게 되면 규제특례와 자금지원 등을 받아 실증과 사업화도 진행할 수 있어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21년 제1차 도전 잇기(챌린지) 수상기업 사례>
• ㈜빈센은 2019년 울산광역시 수소 그린 모빌리티 특구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던 기업으로, 해당 특구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화 계획을 갖고 2021년 ‘규제자유특구 도전 잇기(챌린지)’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고 사업화 자금 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친환경 수소선박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며,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기업의 규모가 확대되었다.
• ㈜네오켄바이오는 2021년 6월에 창업한 기업으로,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특구와 관련된 사업화 계획을 갖고 2021년 ‘규제자유특구 도전 잇기(챌린지)’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사업화 자금 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특구사업자로 추가되어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업의 가치가 확대되었다.
* 헴프(HEMP) : THC(향정신성분) 성분이 0.3% 미만 대마식물(산업용 소재로 활용)
한편, ’실증특례 규제 발굴 도전 잇기(챌린지)‘는 신기술·신사업이 규제로 인해 인허가를 받을 수 없거나 인허가 기준 등이 부재해 사업화가 어려운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된 규제는 지자체 등이 신규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으로,
신청자격은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연구기관, 협·단체 등이다.
지역예선 후 전국예선을 통과하면 규제·법률 전문가를 통해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본선 입상자(1~5위)는 포상금(최대 500만원)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