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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공무원노조, 소상공인 활력 회복 위해 손잡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01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귄칠승, 이하 중기부)와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 이하 국공노),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환, 이하 중기부 노조)은 8월 31일(화) 소상공인 활력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행정부 최대 노동조합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28개 중앙부처가 소속
 
  【 협약식 개요 】
 
▪ 일시 및 장소 : 2021. 8. 31(화) 09:00~,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마루(세종)
 
▪ 주최 :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
 
▪ 참석자 : 중기부 권칠승 장관, 국공노 안정섭 위원장 등 25여명
 
▪ 주요내용 : 노·정 업무협약, 가치삽시다 플랫폼 홍보 등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방역 강화 조치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중기부와 국공노에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중기부와 국공노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활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 이어 중기부 노조는 추석 전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조기에 소상공인에게 집중사용 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노동조합 주도로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② 국공노에서는 조합원들에게 중기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플랫폼인 ‘가치삽시다’(v.dongbanmall.com)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중기부 노조에서는 선제적으로 조합원들의 추석명절 선물을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통해 이미 약 2,100만원을 구입하기도 했다.
 
③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분위기가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 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발걸음으로 노·정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을 추석까지 진행하고, ‘소상공인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5종* 세트’ 이용을 범부처 차원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 가치삽시다 플랫폼, 브랜드K,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온누리상품권
 
국공노와 중기부는 지난 2018년부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의미있는 여러 활동을 함께 전개한 바 있다.
 
2018년도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무원의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을 상향 조정하는데 상호 협력했고,
 
2020년도에는 28개 부처 국공노 지부 노조위원장들과 함께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운동*’을 전개해 공직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 △선결제 캠페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인 10만원 구매 및 조기 사용, 중기부 “가치삽시다”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상품 구매 활동 등
 
국공노 안정섭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 해소에 공무원노동조합과 정부의 협력을 체계화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 준 국공노 안정섭 위원장님과 자발적으로 노·정 간 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신 중기부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공무원 노조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데 힘입어 우리 중기부에서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정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청사 내 팝업스토어(가칭 오프라인 가치삽시다)를 운영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