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충청북도 보도자료 (2021/08/05)
[주요내용]
- 13개국 121개사 바이어와 도내 중소·중견기업 203개사 참여 -
코로나19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비대면 수출지원 활동이 도내 기업들의 수출활로를 개척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7. 13∼14일, 27∼28일 총 4일간 청주 S컨벤션에서 2021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무역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38,496천달러(약 431억원)의 수출상담과 58건, 16,091천달러(약 18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화권, 일본, 신남방, 아프리카지역 13개국 121개사 바이어와 도내 중소·중견기업 203개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무역상담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바이어와 대면상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해외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해 해외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화권 인플루언서인 왕홍* 두 명을 초청해 하루 평균 8천만명이 접속하는 모바일 생중계 소셜 플랫폼인‘이즈보’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25개사 제품에 대한 실시간홍보를 진행했다.
* 온라인과 SNS중심으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을 일컬음
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의 THIEN PHU GIA사는 “코로나19로 수입 판로가 막혀 있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좋은 기업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특히,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냉동식품사와 상담을 하게 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화장품 업체인 뷰니크(대표 이호규)는“왕홍 생방송 홍보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상담회에 참여한 의미가 컸으며, 홍콩 바이어가 적극적인 태도로 상담에 임해 앞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도내 수출기업에게 재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비대면 온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