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생애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6월 30일(수)부터 7월 20일(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초기 사업화 자금확보 등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려 해도 창업과 사회경험 부족 등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정부 사업에 선정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 20대 창업의향(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 %) : (‘16)58.3 → (’18)65.5 → (‘20)72.0
** ’21년 창업사업화 경쟁률 : 예비창업패키지 5.5:1, 초기창업패키지 8.4:1
이에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소액의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첫 창업 과정을 안정적으로 경험해보고 기업경영 기초 역량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도록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아직 창업을 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으로서 대표자가 만 29세 이하인 기업 100개사이다.
그리고 중기부는 생애 처음으로 창업하는 청년들의 부족한 사업 경험 등을 보완해 줄 수 있도록 동 사업을 아래와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① 정부 사업정보 및 참여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충분한 사업설명과 안내를 별도 진행한다.
정부 사업에 참여해보지 않은 청년들은 사업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본적인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모집공고 기간 중 △창업지원 사업 참여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지원자가 준비해야 할 상세사항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실시간 설명회를 유튜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 실시간 설명회 일정은 사업공고(6.30) 시 공지 예정
② 사업화 자금 이외에도 기업경영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이 △예비창업자 최대 1,000만원, △초기 창업기업 최대 2,000만원의 한도로 지원되며,
사업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는 전담 멘토를 지정*하고, 필요시 법률·회계·세무 등 분야별로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코칭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온라인 멘토링 매칭 시스템(창업이음) : 창업자가 원하는 멘토를 원하는 시간과 방식으로 선택하여 멘토링 진행
또 청년 창업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선배 청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크 데이를 열어 보다 생생한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③ 우수 창업자에 대해서는 ’22년 예비·초기패키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우대한다.
중기부는 이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 대상으로 사업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22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6월 30일(수) 14시부터 7월 20일(화) 16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
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