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6월 18일(금) 서울 당산동 소재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 이하 센터)에서 장애인 기업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장애인 기업과 단체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기업 간담회 개요>
ㅇ (일시/장소) ‘21.6.18.(금), 14:00~15:30(90‘)/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2층 회의실
ㅇ (참석자) 중기부 장관, 최혜영 국회의원, 장애인기업, 장애인단체 등 10명
ㅇ (주요내용) 장애인 기업과 단체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정책 개선방향 논의
이날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장애인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경제적 주체로 자립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장애인이 기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무실에서 외부로 이동할 때의 제약이나 업무 수행할 때 의사 소통의 불편함이다”라며,
“지금까지 중기부는 장애인기업에게 사무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왔으나 1인 장애인 사업주의 신체적 어려움을 완화해 주는 보조 공학기기 지원은 없었다. 유사한 지원사업*이 고용부에 있으나 1인 장애인 사업주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왔다”고 말했다.
*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장애인 근로자 및 4인 이하 장애인 사업주 대상보조공학기기 지원(단, 1인 장애인 사업주 제외)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내년부터 1인 장애인 사업주에 대한 보조공학 기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신설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 장애인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점자단말기(시각), 의사소통보조기기(청각) 등 지원
“이와 같이 앞으로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사소하더라도 조금 더 세밀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8명의 장애인 기업과 단체의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고,
중기부는 논의된 사항들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향후에도 장애인 기업 및 단체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