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간 융합을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극복 위한 선도적 융합연구개발 등에 ’21년 355억 원 투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도 융합기술개발 시행계획 확정 - |
◇ 성과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BRIDGE융합연구개발사업’ 본격 추진 ◇ 융합연구의 한계에 도전하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 신규과제 공모 ◇ STEAM연구사업, 코로나 대응을 위한 융합연구로 개편 추진 |
□ 기존 연구성과(2개 이상)간 융합연구를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여 고부가가치 혁신을 창출하는 新융합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기존성과 활용 융합연구개발,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 인간증강 융합기술 개발 등에 총 355억 원을 투자하는 ‘2021년도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기존 연구성과 간 융합연구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과로 재창출하는 신규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 융합기술개발 사업들은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할 계획으로, 주요 사업별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 활용 극대화를 위하여 기존 연구성과 기반의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BRIDGE융합연구개발사업’이 신규 추진(’21년~)된다.
ㅇ 브릿지융합연구단은 연구자가 가지고 있는 융합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팀 구성하거나 브릿지융합지원단의 지원으로 연구팀을 구성하여 성과간 융합 연구를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 극복하거나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신융합기술 개발한다.
* 브릿지융합연구단 : (’21년) 9개(과제당 4년간(2+2) 총 28억원씩 지원)
- 특히, 동 사업의 필수 지원요건은 융합되는 2개 이상의 성과 중 기반기술 성격이 강한 연구성과가 다수 창출된 STEAM연구사업 등의 성과는 반드시 1개 이상 필수로 포함하여 지원하여야 한다.
ㅇ 또한, 지속적으로 연구팀 기획(융합대상 성과 검색) 및 연구 수행(비대면 협업/과제 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융합교류회 등 연구성과 융합 확산 온/오프라인 플랫폼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 기존 융합연구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미개척 분야에 도전하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에는 ’21년 75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년 2개 과제 선정에 이어 ’21년에는 3개 신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ㅇ 과학기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가트렌드 기반 과학기술적 융합 해법이 필요한 도전분야(Big Ideas) 발굴하며,
ㅇ 분야별 최고 석학과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과학난제를 선정하고, 개방형 공개세미나 등을 통해 기초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연구팀을 구성, 난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 ‘휴먼플러스융합연구개발 챌린지사업’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 및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인간증강 융합플랫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인간증강형 융합연구그룹* 육성을 위해 47억원이 투입된다.
* 차세대 뇌기능 조절, 인공지능기반 수면인지강화, 고효율 오감센서 개발 등
ㅇ 특히, 동 사업은 초연결·초지능의 혁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및 서비스로도 연계할 계획이며, 또한 민·군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생체신호센서 모듈 및 의도인식 기술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 융합신시장 창출과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제품‧서비스 등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하는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에는 ‘21년에 28.5억원이 투자된다.
ㅇ ▲고층빌딩 외벽청소 로봇(신시장 창출), ▲ 재활용 필요 없이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대체소재 개발(사회적 현안 해결) 등을 위해 경쟁형 연구개발 방식을 통한 신시장창출 및 현안해결에 근접한 과제를 선별하고,
ㅇ 리빙랩 운영계획을 통해 관련부처 협업 및 공공조달 연계 등을 통해 문제해결 시스템 개발을 강조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한편, 기존 대표적 융합연구 사업인 STEAM연구사업(총 6,329억원 투자)의 일몰관리혁신 지정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융합연구 추진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성과창출형, ▲비대면 혁신기술 등으로 개편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코로나19와 같은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과 다양한 연구자의 역량을 결집한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라며,
ㅇ “2021년도 융합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선도적 융합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가치로 재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