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인증마크 사용 및 고용노동부 민간위탁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2020년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총 48개 직업소개 및 직업정보제공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소재지 관할 지방관서에서 인증서 수여식으로 대체한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민간고용서비스기관을 연 1회 평가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후 체계적 구인·구직 관리, 종사자의 전문성, 고객 만족도 등을 심사하여 우수기관을 인증해 오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금년도 인증을 위해 ‘20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신청한 8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했으며 현장실사에서는 민간고용서비스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현황 조사, 운영 활동.업무 프로세스 확인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48개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사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는 고용 관련 민간위탁사업 선정 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을 우대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지속,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등으로 고용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고용서비스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공공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대뿐만 아니라 민간고용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및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발굴.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