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성 장관은 글로벌 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은 코로나 19 키트 등의 수요 확대로 크게 증가*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 바이오헬스 수출액(억불) : (’19.4) 8.4억불 → (‘20.4) 10.9억불
ㅇ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 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 K-방역의 국제표준화* 등을 통해 K-바이오, K-방역 브랜드 가치를 지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검사·확진 → 역학·추적 → 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 등을 국제표준(18종)으로 제정 추진
ㅇ 또한, 기업 눈높이에 맞는 규제개선,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원부자재와 장비의 국산화 지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설립, 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하였다.
*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필터, 배지 등 원부자재, 장비 국산화 R&D 지원(‘20년 220억원)
ㅇ 한편, 인천·충북·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에는 이미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이 구축되어있어 K-바이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이 K-바이오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주길 당부하였다.
* (인천) 세계 최대 생산기지(56만ℓ), 연구개발 최다성과(‘18년 국내 허가 12개 중 7개)
*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한 충북도 바이오 생산액(1.8조) 및 종사자수(7,500명) 전국2위
*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방사광가속기(포스텍)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신약개발에 유리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ㅇ 금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각각 해당 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ㅇ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현재 구축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추가 부지를 조성하여(28만평→60만평) 원·부자재 공급기업, 연구개발 기업 등을 중점 유치하고, 벨류체인을 전주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K-바이오를 선도하는 세계최대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생산 벨류체인 강화 ②K-바이오 육성을 위한 혁신 인프라 확충 ③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 등 3대 전략 및 9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 특히, ①입주기업(60개→700개), ②고용규모(5,000명→20,000명), ③누적투자(7조원→15조원), ④매출액(2조원→10조원) 부분에서 2030년까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나아가야할 목표를 제시하였다.
ㅇ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지난해 5월 발표한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30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오송 바이오 R&BD 인프라 구축’,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 활성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육성‘ 등 6대 전략을 발표하였다.
- 이를 통해 2030년까지 ①바이오 스타트업(422개→1,000개), ②생산규모(1.8조원→7조원), ③인력양성(3,050명→50,000명) 부분에서 충북 바이오산업의 발전 목표(충북도 전체)를 제시하였다.
업계 건의 등 지원방안 논의
ㅇ 바이오 업계는 바이오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시설 건립,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규제완화, 세제 등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하였다.
- 참석 기업인들은 국내·외 바이오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반면, 바이오 전문인력의 공급은 부족하다며, 기업맞춤형 및 현장실무형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을 희망하였다.
- 아울러,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규제가 많아 시장 개척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규제완화가 필수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투자위축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의 전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들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향후 바이오산업 관련 정책 수립 시 반영해 나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