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화폴리이미드 양산 및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본의 3대 수출규제 품목*중 하나인 ‘불화폴리이미드**’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지난 ’16년에 불화폴리이미드 개발을 완료하고, ’17.12월에는 구미 산단에 생산 공장을 완공하였음
* 불화폴리이미드, EUV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 기존 폴리이미드를 불화처리하여 투명도·전기적 특성 개선 → 폴더블 디스플레이 보호에 사용
ㅇ 同 공장은 7.3인치 패널 기준으로 연간 약 3,000만대분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를 기반으로, ’19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하였음
ㅇ 코오롱의 불화폴리이미드 국산화 및 대규모 양산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의 대표 성과이며, 해외 수출도 하고 있음
ㅇ SKC도 불화폴리이미드 관련 대규모 공장을 구축하고 테스트를 진행중
□ 정부는 금일(4.1.)부터 본격 시행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기술개발, 기반구축, 자금·운영 지원 등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성과가 가속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임
ㅇ 특히, 올해 신설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특별회계’를 통해 ’20년에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ㅇ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기업간 협력모델, 다부처 협력과제 등을 발굴·추진할 계획임
< 구미산단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
□ 구미 산단과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대구·경북 지역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중임
□ 먼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구용 MB필터 설비를 제조용으로 전환하여 마스크 총 200만장 분량의 MB필터를 무상 공급중이며,
* 코오롱인더스트리(MB필터 제작) → 산업부(마스크 제작 업체 연결) → 마스크 제작업체
ㅇ 대구·경북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는 서울대병원 인재원(경북 문경)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음압치료병실 1개동*을 건설·기부하였음
* 병상 총 24개 규모 / 약 25억원 소요 / 4.1일부터 본격 운영 예정
ㅇ 아울러, 노사가 합심하여 10억원 상당의 창립기념일 선물을 지역사회·소상공인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중임
□ 이 밖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인탑스(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돌봄가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 4회에 걸쳐 8,4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등을 기부하기로 구미시와 협약하였음
ㅇ LG이노텍(주)은 구미에 마스크 1.8만장을 기부하기로 결정하는 등 많은 구미산단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제1·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금융시장 안정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이 포함된 ‘100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발표함
ㅇ 同 방안은 5.5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지원 등 총 29.2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 신용보증기금 1兆 + 기술보증기금 0.9兆 + 지역신용보증재단 3.6兆
ㅇ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29.1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등 총 58.3조원 규모의 선제적인 기업자금 지원을 포함함
* 중소·중견기업 대출 프로그램 : (산은) 5兆, (기은) 10兆, (수은) 6.2兆(수출입·해외진출기업)중소기업 보증 프로그램 : (신보) 5.4兆, (수은) 2.5兆(수출입·해외진출기업)
< 간담회 주요내용 >
□ 금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기업별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함
ㅇ 참석기업들은 주요국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완화, 중소·중견금융지원 강화, 구미산단의 스마트산단 전환, 지역 기반의 산학협력 강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음
□ 성윤모 장관은 참석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정부의 조치와 예산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ㅇ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복합 위기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극복해야하며, 정부는 필요한 대책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