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의 ‘20년 첫 수석대표회의가 2.3(월)~4(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며,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약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ㅇ 금번 회의는 제3차 RCEP 정상회의(‘19.11.5, 방콕)에서 협정문 타결을 선언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수석대표회의로서, 금년에 잔여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명을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ㅇ 특히, 2020년 협상 방향 및 일정, 시장개방 협상 마무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법률검토 현황 등을 점검하면서, 금년 서명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우리측은 금년 RCEP 서명을 위해 협상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인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금번 협상부터 우리측 수석대표인 여한구 실장이 RCEP 참여국중 非아세안 국가(AFP : ASEAN FTA Partners)의 의견을 조율하는 조정자(facilitator)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ㅇ 이를 통해, AFP 국가간 합리적인 의견 조율을 유도하고, 아세안 국가와 非아세안 국가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RCEP 연내 서명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