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 개최 |
-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사전작업 착수 - - 원전생태계 복원 가속화 정책 패키지로 원전기업 총력 지원 - 원전기업 대상 일감·금융·인력·연구개발 등 '23년 지원계획 설명 및 개별상담 실시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월 8일(수)에 박일준 2차관 주재로 경남 창원에 소재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해 원전기업들에게 '23년 원전 일감·금융·인력·R&D 등 정부 정책방향과 지원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국정과제 3번: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 <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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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3. 2. 8(수) 13:00~14:30 / 경남테크노파크(TP) 세미나실
* 지원설명회는 10:30~12:00 /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분리 개최
□ 참석자 : 정부·지자체, 지원기관, 원전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간담회 20명)
• (정부·지자체) 산업부 박일준 2차관(주재), 경상남도, 창원시
• (지원기관) 경남TP, 원자력산업협회, 에기평, 중진공, 기보, 신보
• (산업계) 한수원, 두산E, 범성정밀, 영진테크윈, 성일엔지니어링, LHE, 거명파워,
□ 주요내용 : (간담회) ’23년 원전생태계 지원정책 설명 및 원전업계 애로사항 청취, (설명회) 원전기업 대상 일감·금융 등 지원방안 설명회, 개별 상담회 |
□ 간담회에서 산업부를 비롯해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경남테크노파크 등 참여기관들은 원전생태계 복원 가속화를 위한 금년도 지원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ㅇ 산업부는 일감 공급 확대, 금융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금년도 원전생태계 중점 지원 방향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특례금융 프로그램 신설,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10여 년간 수조원 규모의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을 3월 말 체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그에 앞서 일감을 선발주를 위한 주기기 제작 사전작업을 지난 1월말 착수하였다.
- 이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에 공식적 일감 발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당초 계약 후 발주보다 약 2개월 빠른 일감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작년 12월, 5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324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일감을 우선 발주하였으며, 금년 중 전체 협력사에 2,000억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ㅇ 경남테크노파크는 작년 9월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신설 이후 산업부 담당관과 매주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금년도 금융·인력·R&D 지원시책에 대해 발표하였다.
* 정부-지원기관-기업 상시 소통 플랫폼/산업부·원산협회·경남TP·중진공·기보·에기평 등
□ 간담회에 참석한 원전기업들은 원전생태계 복원에 대한 산업부, 경남도, 한수원, 지원기관 등의 의지와 지원 노력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업의 지원사례와 함께 일감, 금융 등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건의하였다.
ㅇ 경남 소재 원전업체 A사는 신한울 3·4호기 사전작업 일감으로 인해 기업 경영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신한울 3·4호기 이후에도 계속 운전, 수출 등에 따른 일감이 지속 발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ㅇ 창원 소재 업체 B사는 한수원의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시중 금리보다 낮게 지원받아 밀린 직원 인건비 지급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계약된 일감을 납품한 후 실제 수익이 발생할 동안 운영자금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ㅇ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용 밸브 제조 협력업체인 C사는 산업부 R&D 지원을 통해 안전방출밸브 등 핵심 부품 국산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 한수원이 협력업체 계약 시 선급금 지급을 확대해 주면 중소·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하였다.
ㅇ 원전 제어업체인 D사는 산업부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인턴십 3명 및 정규직 2명을 채용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채용 지원사업을 구직자 눈높이에 맞게 현실화하기 위해 지원 기간과 금액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 ’23년, 89억원 / ➀원전기업 역량강화, ➁원전기업 인력양성, ➂SMR생태계 조성
□ 박일준 2차관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속운전 추진, 원전 수출 등 원전정책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ㅇ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의 원전생태계의 복원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삼고, 일감 공급 및 금융 지원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 왔음을 강조했다.
ㅇ 또한, 그럼에도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금년에는 원전산업의 재도약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일감·금융·인력· R&D까지 전방위적 정책 패키지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 말했다.
□ 한편, 간담회와 별도로 개최된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에서는 한수원, 전력공기업, 두산에너빌리티 및 지원기관들이 원전기업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일감·금융·인력·R&D 등 기관별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하였다.
ㅇ 정부는 앞으로도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등을 통해 원전기업과 상시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건의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