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등 5,931명, 투자자 1,620명, 참관객 42,740명 등 온·오프라인으로 총 50,291명이 참여(연인원 기준)했고, 406건의 비즈니즈 미팅이 이루어져, 뜨거운 창업의 열기를 확인
□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에서,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컴업2021 조직위원회(민간위원장 직방 안성우 대표, 이하 조직위)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1’을 11월 17일(수)부터 11월 19일(금)까지 3일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컴업(COMEUP)’은 국내 창업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 등 국내외 창업관계자와 교류·협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19년부터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이다.
코로나19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컴업’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오프라인(대면) 중심의 행사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동시 수용인원이 제한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통해 연누계 인원 총 50,291명이 방문하였으며, 오프라인을 통해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등 5,931여 명, 투자자 1,620명, 참관객 21,110명 등 총 28,661명이 참여했다.
* 행사 참관객 (연 인원 기준) : 50,291명 (오프라인 28,661명, 온라인 21,630명)
특히, ‘19년 오프라인 참관객 총 2.1만명에 비해 약 7천명이 증가한 2.8만명이 현장에 참여한 것은 스타트업의 뜨거운 창업 열기와 높아진 축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온라인을 통한 컴업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 수도 21,630회를 기록하며,
올해 3회째 개최되는‘컴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2개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매 세션마다 많은 참관객이 몰려 좌석은 만석이었고 이외 스타트업 72개사로 구성된 전시 부스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한 부대행사 또한 참관객으로 북적였다.
[ 컨퍼런스 ]
글로벌 스타트업 트랜드를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 84명이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교육·환경 등 12개 세션에 대하여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첫째 날 ‘대한민국 블록체인의 현 주소와 미래’ 주제에 연사로 참석한 블록체인 분야 대표 전문가이자 엑셀러레이터인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내년에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크립토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규제, 개발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인공지능(AI) 기반 재활용품 수거 로봇개발 스타트업 ‘수퍼빈’ 김정빈 대표와 친환경 소재 및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기업 ‘SK케미칼’ 박종현 본부장이 ‘순환경제,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질서’라는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셋째 날에는 3D 콘텐츠 개발 플랫폼 개발 기업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김범주 본부장과 혁신기획사인 ‘라이프스퀘어’ 최형욱 대표가 ‘패션쇼부터 한강공원까지, 메타버스 전성시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 컴업스타즈 ]
‘컴업(COMEUP) 2021’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컴업 스타즈’ 72개사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가 진행되었다.
로봇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에이치로보틱스’는 “스타트업들이 컴업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의 사업 확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연구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앤트(AtAnt)’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참가를 잘한 것 같다”며 “현장에서 많은 고객사를 런칭할 수 있었고 참관객들의 반응도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 오픈이노베이션 ]
올해 새롭게 시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 구글 등 1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을 소개하였다.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향후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행사 ]
1일차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 2일차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3일차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의 특별행사도 컴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일차에는 10개 부처가 참여한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이 개최됐으며,
368대 1의 경쟁을 뚫은 최종 20개팀 중 창업리그 대상에 “(주)에이유”(대표 김백현), 예비창업리그 대상에 ”Day1Lab(데이원랩)“(대표 이주봉)가 왕중왕으로 선정됐다.
2일차에는 벤츠코리아,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한·아프리카재단, 프랑스 정부 등과 협력해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가 진행되어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서 한층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벤츠 코리아가 참여한 ’한-독 스타트업 쇼케이스‘는 다임러 그룹의 獨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과 연계한 행사로 독일 현지에서 피칭할 국내 대표 스타트업 3개사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아세안·아프리카 스타트업 쇼케이스‘는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한·아프리카재단과 함께 아시아 및 아프리카 권역의 24개 스타트업(아시아 13개, 아프리카 11개) 참여하였으며 이중 7개 우수 스타트업의 온라인 발표가 진행되었다.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의 마지막은 ’한-불 스타트업 밋업‘으로 프랑스 사절단 창업기업 11개의 피칭과 국내 투자자와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 1탄(4차 산업혁명)에서는 ’㈜에이앤플리‘가 대상을 수상하였고, 2탄(인공지능챔피언십)에서는 ’주식회사 써로마인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 부대행사 ]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선·후배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구성돼 행사에 참석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컴업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 간 406건의 비즈매칭을 통해 투자상담이 이뤄진 것을 보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향후 계획 ]
이번 컴업 행사에 참여한 72개사 스타트업(컴업 스타즈)에 대한 투자유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모델 발굴 등 후속성과에 대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컴업 2021 조직위원장인 직방 안성우 대표는 “이번 ’컴업 2021‘을 통해 청년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케이(K)-스타트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스타트업들에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큰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면서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