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소장 박종승)의 국방연구 개발성과 2건이 <2021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는 기계/소재 분야의 ‘정밀타격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 체계개발’과 정보/전자 분야의 ‘잠수함 통합 소나 체계개발’이다.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이석빈 수석연구원이, 정보/전자분야는 황수복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ㅇ 올해의 기계/소재 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정밀타격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KTSSM) 체계는 다수의 유도탄을 동시에 연속 발사가 가능해 복수의 목표물을 일시에 무력화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갖는 무기체계이다.
ㅇ 특히 전천후 정밀타격능력으로 갱도 진지 표적을 수직 관통할 수 있는 탄두와 표적 내 공간을 감지하는 지능형 공간감지 신관, 자체 사격통제시스템까지 갖추어 수도권의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ㅇ 정보/전자 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잠수함 통합 소나 체계는 잠수함 장보고-III의 소나체계로서 다수의 능동 및 수동 복합 음탐기로 구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이다.
ㅇ 잠수함 통합 소나체계는 수중에서 잠수함이 주변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잠수함 선체에 장착된 음향센서를 통해 전 방위의 표적을 탐지하고 추적하며 어뢰 탐지 시 경보 정보를 생성해 잠수함의 전력증강에 기여한다.
ㅇ 올해 <2021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국과연의 연구 성과는 우수한 무기 성능 대비 경제적인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해 전력화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한편, <2021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정부 지원을 통해 수행된 연구과제 중 기술성과 파급력이 뛰어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당해 연도의 우수성과로 공표하는 100건의 연구과제를 말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