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19년 공공소프트웨어(SW)사업 발주·관리 모범 기관’에 뽑혔다.
○ 과기정통부는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 및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문화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SW 사업 우수 발주자를 선정하고 있다.
□ 고용정보원은 지난 7월부터 고용서비스기관 품질 인증과 민간위탁기관 관리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용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SW 중소기업의 공공기관 진입장벽을 낮추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공공기관-SW발주기관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중소기업에 사업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사업 담당부서, 정보보안 및 인프라 부서 등의 긴밀한 협력을 거친 전사적 지원으로 분리발주를 실시했다.
- SI(시스템 구축, System Integration) 업체와 일괄계약을 맺던 방식에서 탈피해, 상용SW를 대상으로 분리발주를 추진했다.
- 특히, 사업자 간 역할과 책임 21 분담을 명확히 하고 서식이나 단계별 주요 관리 및 점검 항목 등을 통일했다.
○ 고용정보원은 이런 노력으로 사업 발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참여 중소기업은 제품 납품 실적을 확보해 다른 사업에 참여하는 데 이점을 얻게 됐다.
□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분리발주는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주자와 수주자 간 상생협력을 꾀하고 효율적인 사업관리 방법론을 활용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이어 “이런 노력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구하는 정부혁신을 실현하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 한편, 모범기관 수상식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년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