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구광역시 보도자료 (2021/05/25)
[주요내용]
▸ ‘대구시‧경북대‧대구MBC‧인터파크 컨소시엄’,‘소상공인디지털커머스전문기관’ 선정
▸ 비대면, 온라인 소비문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 도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사업’에 ‘대구시·경북대‧대구MBC‧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대구종합유통단지 내에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스마트화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통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서울시 2개소(위매프, 한국일보)에서 시범 운영되어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올해는 전국 50여 개 팀이 사업유치를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대구를 포함한 총 4개소가 최종 선정돼 1개소당 최대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 ‘21년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선정 지역 :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전북(전주시)
이번에 선정된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은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내의 유휴공간에 구축될 예정으로 시 공유 재산을 활용해 부지 확보 예산을 절감하고,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대구종합유통단지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대구종합유통단지에는 디지털 전환이 용이한 조명, 공구, 전자, 가구 업체들이 입점해 있으며, 2만명 이상의 하루 유동인구, 우수한 접근성, 은행 등 업무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구축지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이러한 우수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대구뿐 아니라 경북 등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구와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협력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등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소상공인 디지털·스마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1인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녹음실, 컨퍼런스룸 등의 공간을 조성하고, 음향 편집기, 현장라이브 장비 등 시설 도입을 조속히 완료하며,
내년부터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디지털커머스 종합컨설팅, 온/오프라인 기획전, SNS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격적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생활방식 확산으로 침체된 상황을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을 위해 영업 환경의 스마트·디지털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올해 관내 7개 시장이 선정*되었고, 지난해 지역선도형 시장으로 선정된 신매시장은 고객이 시장에서 전화 주문 등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비대면 ‘Go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 동서시장, 대명시장, 서변중앙시장, 와룡시장, 서남신시장, 월배신시장, 서문시장 5지구
또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서남신시장은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고,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된 칠성종합시장 내 3개 시장에도 금년도 5월 중 같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공동 배송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무인 계산대, 출입인증장치 설치 등 골목 슈퍼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올해 관내 30개 점포가 선정되었으며,
※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각 10개소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구축사업’은 작년에 3개소 구축에 이어 금년에는 9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20년도 구축 : 서문야시장, 칠성야시장, 와룡시장
※ ‘21년도 구축 추진 : 구지상가, 터미널30길 상점가, 동대구신시장, 동천역상가, 북성로 상점가, 원고개시장, 월배신시장, 성서아울렛타운, 두류젊음의 광장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사업’의 경우, 대구시와 경북대, 대구MBC 등 지역의 각 기관에서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 협력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은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대구시의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대구 지역에 사업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설파하는 등 사업 선정에 앞장선 바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 소비 형태의 온라인 전환에 발맞추어 소상공인의 디지털‧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번에 구축되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통해 다양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