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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제주도·충청남도·태안군 선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7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제주도, 충청남도, 충남 태안군 3개 지자체를 선정 했다고 밝혔다.
 
 * 발달장애 : 나이에 맞는 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 장애이고 주로 자폐성 장애와 지적장애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은 창업교육, 현장실습 시설, 창업 보육공간 구축을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게는 구축비 11억원과 5년간 운영비 7억5,000만원(연간 1억5,000만원) 등 총 18억5,000만원의 구축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시작되어 2개 지역*에서 사업장이 구축돼 있고, 올해도 4개소의 특화사업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1차적으로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 ’20년 2개 지자체(경북 안동시, 광주 광산구)를 최초로 선정, 슬로푸드(친환경 농산물 재배·생산)와 스마트팜 특화사업장을 구축 중이며 각각 5월과 11월에 개소 예정
각 지역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제주도는 제주시 아라일동 2,068㎡ 부지에 기술 습득이 용이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표고버섯 스마트 팜을 구축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나라장터, 농협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 ‘20년 기준 제주도 등록장애인 36,655명, 발달장애인 수 4,010명 (10.9%)
 
부지 인근에 건립 중인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복지관의 체육관, 보건실, 부모자조모임실, 식당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사업기간) ‘18~’21.10월, (총사업비) 167억원,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② 충청남도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소재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 (761㎡)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밤, 딸기 등 지역특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특화사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 ‘20년 기준 충청남도 등록장애인 수 133,724명, 발달장애인수 12,969명(9.8%)
 
해당 부지는 청양군, 공주시, 부여군, 논산시, 계룡시와의 인접지로 지역특산물 재배농장 등 특산물 가공사업의 발전 가능성과 확장성이 높고,
 
기존 남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이 당해 시설을 이용 하는 등 장애인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 장애 요인 해소가 가능하다.
 
③ 충남 태안군*은 몽산포해수욕장 인근 남면 달산리 인공지능융합 산업진흥원 2,800㎡ 부지에 흰점막이꽃무지 유충**인 곤충사육과 건조 스마트 팜 사업장을 구축해 교육과 경험을 통해 농업기술인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충남 태안군 등록장애인 5,266명, 발달장애인수 419명(8%)
 
 ** 곤충은 미래식량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대체 단백질 소재로 각광 중
 
해당 부지는 도로와 차단돼 교통사고 위험이 없고 대규모 주차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다수인원의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부지가 넓어 가족의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을 조성해 장애인도 사회적 경제주체로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