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공간으로 거듭날 대학 찾는다
- 2021년 캠퍼스 혁신공원 공모(1. 19(화) ~ 3. 9(화)-
□ 대학 내 기존 건축물 활용, 지방공사 참여, 지자체 지원 의지 등 평가해 3월 말 최종 2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함께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1년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1월 19일(화)부터 3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 교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지난 ’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 후 선도사업으로 3곳(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이 선정돼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지정, 착공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가 선정하고자 한다.
선도사업과 달리 이번 공모사업에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➊ 도심 내 대학은 충분한 부지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공모는 대학 내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는 경우도 허용해 캠퍼스 혁신파크의 효율적 공간 활용이 기대된다.
* 기존 건축물의 대지면적은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50%미만이어야 하며, 캠퍼스 혁신파크의 취지에 맞게 활용되어야 함
➋ 선도사업과 달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에도 지역의 전문성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공사 등 다른 공공기관과의 공동 사업 시행도 가능해진다.
➌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정부 정책·사업과의 연계성을 평가하는 ‘산업단지로서의 개발타당성’(25→30점)과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 의지’(10→15점)의 평가 배점을 강화한다.
공모 신청대상은 대학과 산업대학(서울에 소재한 캠퍼스 제외*)이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순으로 평가해 최종 2곳을 선정하게 된다.
* 인구 과밀방지 등을 위해 서울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불가(산업입지법 제7조의2)
선정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수도권 약 95억, 지방 약 190억)로 지원받는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 및 기업 역량강화 지원 방안도 마련하여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공모 공고는 1월 18일(월) 3개 부처 누리집*에 게시되며 참가신청서를 1월 19일(화)~3월 9일(화) 접수해 3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www.molit.go.kr), 교육부(
www.moe.go.kr), 중소벤처기업부(
www.mss.go.kr)
정부 관계자는 “기존 선도사업 3곳 모두 차질없이 추진되면서 캠퍼스 혁신파크는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에서도 우수사업을 발굴해 성공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였다.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개요
□ 추진배경
ㅇ 미래 신산업 입지는 혁신 환경과 인적 자원이 풍부한 도심을 선호
- 대학이 지닌 입지적 장점과 혁신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산학협력을 고도화시 대학을 새로운 혁신성장생태계로 탈바꿈 가능
□ 주요내용
ㅇ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여 기업 공간(산학연 혁신허브*), 주거, 문화·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고,
* 창업기업 및 창업 후 성장기업(Post BI)에 저렴한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공간
-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해 혁신 생태계 조성
< 지원 프로그램 >
창업기업 및 창업 후 성장 기업(Post BI)에 제공하는 저렴한 업무공간(산학연 혁신허브) 조성비용 등 일부 지원
문화·복지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고, 필요시 재학생, 창업자 등 산학연협력 참여자 주거 지원을 위한 ‘산학연협력 주택’ 공급 추진
대학의 연구 기반시설(고가 장비, SW)과 혁신역량(컨설팅, 마케팅 등)을 활용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종합 지원
입주기업 수요 등을 반영하여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발굴·운영하고,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창업지원 사업 및 대학기술사업화 펀드 등도 연계
□ 기대효과
ㅇ (일자리 창출)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산업(IT‧BT·CT 등 신산업)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 후 성장(Post-BI) 기업의 생존율 향상
ㅇ (대학 발전) 대학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 발전의 선순환 구조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