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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산업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구심점 되기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1-20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11.19.(목),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 과 함께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하여,

ㅇ 지난 8.20일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발표한 ➊「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➋산·학·연 협력 방향과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였음
□ 포럼에 참석한 공학한림원의 회장단과 30여명의 산업계 회원들은 ‘산업 디지털 전환(DX)’이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촉발된 친환경화, 디지털화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이며,

ㅇ 특히, 업종내·업종간 데이터를 공유·활용하는 디지털 전환의 융합적 특성상 개별 기업 단위 보다는 밸류체인 상 다양한 경제주체가 함께 추진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였음

ㅇ 나아가, 공학한림원이 우리나라의 산업 혁신과 공학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선도그룹으로서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구심점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하였음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전·전자 분야에서 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 현황과 디지털 전환 방향, 앞으로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ㅇ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될수록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융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부품인 차세대 반도체를 선도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음

□ 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한양대 석학교수)은 토론에서 “그간의 디지털 관련 정책이 데이터의 축적 측면에 집중해온 반면, 앞으로는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ㅇ “대한민국 산업이 더 고도화 되고, 경제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오늘 논의된 반도체, 가전·전자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미래차, 조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음

□ 성윤모 장관은 “최근 코로나 장기화, 美 대선 등에 따른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➊산업구조 혁신, ➋산업활력 제고, ➌연대와 협력의 3대 산업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산업 디지털 전환’이 핵심”임을 강조하였음
ㅇ 또한, “공학기술인들이 산업 디지털 전환의 셰르파(Sherpa*)가 되어 우리 산업의 데이터 공유와 협력,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도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학한림원과 전략적인 대화의 장을 지속 마련할 것”을 제안함

* 셰르파(Sherpa) : 히말라야 등산대에 지형, 기후 등을 조언하여 등정을 돕는 안내자

□ 한편, 산업부는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①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10.28일 결성) 운영을 통해 업계의 수요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여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 해결형 '산업데이터 플랫폼'을 본격 구축하고,

② 협업지원센터(공통 인프라 기술, 표준 가이드라인 제공), 업종별 DX 참조모델 개발·보급, 기업 변화인재 양성(Change Agent) 등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의 협력·확산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며,

③ 무엇보다 산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 불확실성 해소, 종합·체계적인 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와 함께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법(10.14일, 고민정의원 대표발의)」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