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본격화
- 강원 횡성형·경남 밀양형 일자리,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
* 횡성형 : 초소형 전기화물차 생태계 조성, 밀양형 : 친환경·지능형 뿌리산단 조성
◈ 총 2,336억원 투자, 74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 중소기업 중심(조합결성, 공동사업 추진 등)의 새로운 상생형일자리 모델 제시
- (횡성형) 국산 전기화물차 완성차·부품기업간 투자이익 공유를 통한 기업간 상생
- (밀양형) 뿌리기업의 친환경·지능화 전환을 통한 기업-주민간 상생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0.20(화) 제2차 상생형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강원 횡성형 일자리 및 경남 밀양형 일자리를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함
< 제2차 상생형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개최 개요 >
ㅇ 일시/장소 : ’20. 10. 20(화) 14:00∼15:50 / 세종청사, 서울청사 (화상회의)
ㅇ 참석자 : 산업부 장관(위원장), 정부·민간 심의위원 등 13명
□ 그동안 강원 횡성과 경남 밀양은 지역 노·사·민·정 간 대타협에 기반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강원 ’19.8, 경남 ‘19.6), 이후 투자, 고용, 생산, 판로, 이익분배 등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음
ㅇ 정부도 맞춤형 컨설팅과 더불어 관계부처 TF를 활용한 사전 점검을 통해 노·사·민·정 간 상생협약을 구체화하고, 사업의 타당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음
ㅇ 강원과 경남이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신청한 이후 각 분야별 전문가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함
* 선정절차 : 지자체 신청(8.25 강원, 8.31 경남) → 관계부처 TF(수시개최) →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10.8 경남, 10.13 강원) →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심의·의결(10.20) →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통보
□ 강원 횡성형 일자리는 전기차 관련 중소기업들이 모여 이익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협동조합(디피코 등 7개 기업)을 결성하고, 총 742억원 투자(평가기간 3년 내 590억 투자) 및 503명을 고용하여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할 계획임
ㅇ 특히, 협동조합 내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가 초과 이익을 공유*하고, 물류, 판매망 등을 공동 활용하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자 함
* 협력업체의 영업이익 5% 이상 보장 및 디피코社의 5% 초과 이익 재분배 등
ㅇ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적정임금 보장과 직무중심의 임금체계에 합의하고, 강원도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 환경 기반 조성 등의 지원을 통해 근로자와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임
□ 한편, 경남 밀양형 일자리(한황산업 등 8개 업체)는 친환경·스마트 뿌리산단(하남산단)을 조성하여 총 1,594억원을 투자(평가기간 3년 내 1,281억 투자)하고 245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임
ㅇ 지금까지 입주 기업은 주민상생기금 조성, 환경설비 의무화 등을 통해 인근지역 주민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ㅇ 원·하청 기업 간에도 납품단가 연동제* 준수, 납품 물량 보증 및 확대 등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함
* 원부자재 가격이 변동할 경우 이를 반영하여 납품단가를 인상
ㅇ 앞으로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여 근로자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절감*하여 시장경쟁력을 높일 계획임
* 연간 생산능력 : (기존) 19만 600톤 → (계획) 32만 4,800톤, 70%↑
□ 정부는 각 지역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기업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ㅇ 근로·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 문화센터, 직장 어린이집, 일터혁신 컨설팅 등 고용·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임
□ 성윤모 장관은 “두 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투자여력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대규모 투자를 하고, 공동사업 등을 통해 참여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함
ㅇ “횡성형 일자리는 중소기업 중심의 초소형 전기화물차 생태계 조성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이익 공유를 통해 기업 간 상생을 강화하는 내용이며,”
ㅇ “밀양형 일자리의 경우, 입지·인력난의 이중고를 겪는 뿌리기업을 친환경·스마트기업(ACE*)으로 변모시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과 주민 간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 Automatic, Clean, Easy의 약어로 3D(Difficult, Dirty, Dangerous)와 정반대의 의미
□ 앞으로 정부는 선정된 지역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함께 신규 상생 모델 발굴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