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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응용제품, 1~2년 내 시장으로 달린다” AX-Sprint 229개 제품·서비스 선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6-06-22

 
정부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의 선정 결과를 6월 19일 발표했다. 동 사업은 생활·산업 전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형 제품을 1~2년 내 상용화하는 사업으로, 각 부처가 현장 수요를 발굴하고 기획예산처가 총괄·조정하는 11개 부처* 협업사업이다. 이번에 229개 제품·서비스**를 선정하여 총 7,540억원을 지원한다.
 
* 기획예산처(총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보건복지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 일부 과제는 선정·재공고·추가 선정 절차 진행 중(당초 246개 지원 계획)
 
선정 제품은 일손, 돌봄, 안전 등 시의성 높은 분야에 집중되었다. 농·축·어업 현장에서는 오이·딸기를 자동 수확해 운반하는 로봇, 도축 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양식장 급이 시간·양을 자율 결정하는 시스템 등이 감소하는 일손을 대체한다. 고령자 대상으로는 보행 패턴을 감지해 낙상을 줄이는 보행보조차, 스마트홈과 재가 돌봄을 연계한 24시간 돌봄 체계, 호출형 농촌 수요응답 교통모델 등이 이동·돌봄 공백에 대응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시설·화재 위험을 자율 비행으로 점검하는 드론, 현장을 순찰하는 자율주행 세미-휴머노이드 로봇, 위험한 철거작업 등을 대신 수행하는 건설 로봇 등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생활 전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이색 제품도 다수 선정되었다. K-소스·장류의 맛·풍미를 설계하고 발효 이상을 감지하는 제조 지능화 솔루션은 전통의 맛을 데이터로 표준화하며, 한강에서 위험 소리를 감지해 구명장비·드론 출동을 지시하는 자율구조 시스템은 인명 보호에 기여한다. 이 밖에도 바닷속 오염을 자율 탐지·청소하는 환경미화 로봇, 폐전자제품 내 유가금속을 AI가 분석하고 로봇이 선별·회수하는 도시광산 자원회수 시스템 등이 포함되었다. 일상의 익숙한 영역부터 인력이 닿기 어려운 분야까지 AI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선정과제 대부분(209개, 91.3%)은 제품을 실제 도입·사용할 수요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된다. 개발 단계부터 수요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상용화 이후 초기 판로 확보와 현장 안착까지 원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K-소스 제조 AI 솔루션은 개발기업과 함께 식품기업이 도입기업으로 참여하여, 제품 완성과 동시에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